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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전후두적출술을 받은 환자의 의사소통 지원 방법으로 옳은 것은?

해설
후두 제거로 발성이 영구 소실되므로 필담판 등 비음성 도구로 즉시 의사표현을 돕는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요실금이 있는 환자의 방광훈련 방법으로 옳지 않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조선대병원 필기시험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전후두적출술(total laryngectomy)은 후두를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로, 수술 후에는 성대가 없어져 자연적인 발성이 영구적으로 불가능해집니다[3]. 따라서 수술 직후부터 환자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의사소통 수단의 상실이며, 간호사는 환자의 의사표현을 돕기 위한 대체 의사소통 방법을 초기에 계획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보기별 근거 해설

1. 가족이 대신 말하도록 하여 환자의 피로를 줄인다 — 옳지 않습니다. 가족이 모든 의사표현을 대신하게 되면 환자는 의사소통의 주체에서 배제되고, 이는 자율성 저하와 사회적 고립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후두적출술 환자의 의사소통 경험을 평가하는 도구(SECEL)가 별도로 개발·적용되는 이유도, 환자 스스로의 의사소통 능력과 그에 따른 심리사회적 적응이 회복의 핵심 지표이기 때문입니다[1]. 환자가 직접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2. 말이 돌아올 때까지 대화를 최소화하도록 한다 — 옳지 않습니다. 전후두적출술 후에는 자연 발성이 영구적으로 소실되므로 “말이 돌아올 때”를 기다리는 접근은 성립하지 않습니다[3]. 오히려 의사소통 기회를 최소화하면 환자의 좌절감, 불안, 암 재발에 대한 두려움(fear of cancer recurrence)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환자 간 구조화된 의사소통 중재가 암 재발 공포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RCT 결과는, 수술 후 적극적인 의사소통 참여가 심리적 회복에 중요함을 보여줍니다[2].

3. 필담판과 그림판을 준비해 의사표현을 돕는다 — 옳습니다. 수술 직후에는 발성 보조기구나 식도발성 등 대체 발성법이 아직 확립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필담판, 그림판, 제스처 카드 같은 비음성 의사소통 도구가 가장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의사표현 수단입니다. 이는 환자가 의사소통의 주체로서 자신의 요구(통증, 불편감, 정서적 필요 등)를 직접 전달할 수 있게 하며, 의사소통 경험에 대한 자기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기반이 됩니다[1].

4. 수술 직후부터 속삭이는 소리로 말하도록 격려한다 — 옳지 않습니다. 속삭임(whispering)은 성대의 진동 없이 성문 마찰음으로 만들어지는 발성입니다. 전후두적출술로 성대가 제거된 환자는 속삭임조차 낼 수 없습니다. 수술 직후에는 기관절개관을 통해 호흡이 이루어지고 발성 기관이 해부학적으로 분리되어 있으므로, 속삭임을 격려하는 것은 해부학적·생리학적으로 불가능한 지시입니다[3].

5. 기관절개관 입구를 손가락으로 막고 말하게 한다 — 옳지 않습니다. 전후두적출술 환자는 기관절개관(stoma)을 통해 호흡합니다. 기관절개관 입구를 손가락으로 막는 행위는 기도를 폐쇄하여 질식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절대 금기입니다. 추후 식도발성이나 기관식도 누공발성(tracheoesophageal voice prosthesis) 같은 대체 발성법을 훈련할 때는 별도의 기전을 사용하며, 이는 수술 직후가 아니라 재활 단계에서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4].

간호 실무 적용

전후두적출술 환자의 의사소통 지원에서 간호사는 수술 전부터 대체 의사소통 방법을 교육하고, 수술 직후에는 필담판·그림판·호출벨을 침상 곁에 배치해야 합니다. 환자가 자신의 의사를 직접 표현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단순한 편의 제공이 아니라, 의사소통 경험에 대한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 암 재발 공포와 같은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간호 중재로 이어집니다[1][2]. 장기적으로는 음성보철 재활을 선택할지 여부를 환자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대체 발성법에 대한 정보 제공과 의사결정 지원도 간호사의 역할에 포함됩니다[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daptation of the self-assessment scale of communication experiences after laryngectomy to Turkish: Validity and reliability study.일반논문Uzuner E, Topbaş SS, Batıoğlu Karaaltın A. (2026) · DOI: 10.1080/14015439.2026.2657929
  • [2]
    The effect of structured patient-to-patient communication on fear of cancer recurrence in total laryngectomy patient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Liu Y, Li W, He C, Xu L, Teng Y, Zhang L, Zhao Y, Zhang J, Tian L, Yin M. (2026) · DOI: 10.1016/j.anl.2026.01.006
  • [3]
    Restoration of Acoustic Identity via Artificial Intelligence-Driven Neural Voice Conversion for Total Laryngectomy Patients: A Technical Framework for Biometric Security and Social Inclusion.일반논문Girgin MC, Can C, Onucak Girgin P, Ozer BS. (2026) · DOI: 10.7759/cureus.107953
  • [4]
    Facilitators and Barriers to Voice Prosthesis Rehabilitation After Total Laryngectomy: A Qualitative Study Using the COM-B Model.일반논문Shi M, Le H, Chen L, Tao L, Zhang D, Wu C, Wu J. (2026) · DOI: 10.1016/j.jvoice.2026.05.022

임상 시나리오

전후두적출술 환자 의사소통 간호수술 직후 대체 의사소통 도구 적용

전후두적출술 후에는 성대 제거로 자연 발성이 영구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수술 직후부터 필담판, 그림판, 제스처 카드 등 비음성 도구를 준비해 환자가 직접 의사표현을 하도록 돕는다.

환자가 의사소통의 주체가 되어 통증, 불편감, 정서적 필요를 직접 전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자율성 유지와 심리사회적 적응의 핵심이다.

주의

기관절개관 입구를 손가락으로 막는 행위는 기도 폐쇄로 인한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금기이며, 속삭임 격려도 해부학적으로 불가능한 지시이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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