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inski 징후는 발바닥 외측을 자극했을 때 엄지발가락이 배측 신전되고 나머지 발가락이 부챗살처럼 벌어지는 반응으로, 상위운동신경세포(UMN) 병변을 시사한다. 정상 성인에서는 엄지발가락이 저측 굴곡된다.
피질척수로는 대뇌피질 → 속섬유막 → 뇌줄기 → 척수를 거쳐 주행하므로, 병변 위치와 무관하게 UMN 손상 시 동일한 징후가 나타난다.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척수손상 환자에서 선별 검사로 활용한다.
발바닥 자극 시 과도한 압력이나 통증을 유발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의식 저하 환자나 협조가 어려운 경우 반응 해석에 신중해야 한다. Babinski 양성 단독으로 병변 위치를 특정할 수 없으므로 다른 신경학적 징후와 함께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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