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의 핵심은 경직(spasticity)의 시작과 기본 공동운동(basic synergy)의 출현이다. 이 시기에는 건반사 항진과 연합반응(associated reaction)이 관찰되기 시작하지만, 아직 환자가 공동운동을 수의적으로 조절하지는 못한다.
평가 시 수동적 관절 가동 범위 검사에서 속도 의존적 저항이 느껴지는지, 환자가 기지개를 켜거나 하품할 때 비수의적으로 팔이 굴곡 패턴을 보이는지 관찰한다. 이는 1단계(이완성 마비)에서 3단계(수의적 공동운동)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신호이다.
2단계를 1단계로 오인하여 모든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하면 안 된다. 경직과 연합반응은 미약하게 시작되므로, 반복적인 평가와 환자의 자세 변화(누운 자세, 앉은 자세)에 따른 근긴장도 차이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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