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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자료 둘러보기 →대상자가 걸으면서 글자가 흔들려 보이거나 고개를 빠르게 돌릴 때 시야가 밀린다고 호소하면 안뜰눈반사(VOR) 기능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 가만히 서서 볼 때는 잘 보인다는 점이 핵심 단서로, 머리가 정지한 상태에서는 VOR의 보상 작용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VOR 기능의 정량적 평가는 비디오 두부충동검사(vHIT)로 시행한다. 검사자가 대상자의 머리를 빠르게 회전시키는 동안 대상자는 시선을 고정점에 유지하고, 고속 카메라가 안구 운동을 기록하여 VOR 이득을 계산한다. 이득이 0.8 미만이면 보상성 안구 운동이 불충분함을 의미하며, 따라잡기 단속운동이 관찰된다.
안뜰척수반사 저하와 혼동하지 말 것. 안뜰척수반사는 자세 근육을 조절하므로 기능 저하 시 균형 불안정이 주 증상이며, 시각적 상의 흔들림은 VOR 기능 저하의 특징적 소견이다. 급성 일측성 전정병증(AUVP)에서도 VOR 손상으로 인한 시선 불안정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말초와 중추 전정경로를 모두 고려한 평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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