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제시된 증상은 한쪽 눈꺼풀 처짐(눈꺼풀처짐, ptosis), 눈알이 바깥아래쪽으로 치우침(가쪽아래편위), 동공 확대(산동, mydriasis)입니다. 이 세 가지를 함께 설명할 수 있는 뇌신경은
눈돌림신경(oculomotor nerve, 제3뇌신경)입니다. 눈돌림신경은 위눈꺼풀올림근, 위곧은근·아래곧은근·안쪽곧은근·아래빗근 등 대부분의 바깥눈근육, 그리고 동공조임근에 분포합니다. 눈돌림신경이 손상되면 위눈꺼풀올림근 마비로 눈꺼풀처짐이 생기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가쪽곧은근(갓돌림신경 지배)과 위빗근(도르래신경 지배)의 힘이 상대적으로 우세해져 눈알이 바깥아래쪽으로 돌아갑니다. 동공조임근 마비로 동공이 커지고 빛반사도 저하됩니다.
[1][2]
오답 분석1번 얼굴신경(facial nerve, 제7뇌신경)은 얼굴 표정근육을 지배하므로 눈꺼풀처짐보다는 눈을 강하게 감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며, 눈알 위치나 동공 크기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2번 삼차신경(trigeminal nerve, 제5뇌신경)은 얼굴 감각과 씹기근육을 담당하므로 눈꺼풀 처짐이나 눈알 편위를 직접 일으키지 않습니다.
4번 도르래신경(trochlear nerve, 제4뇌신경)은 위빗근만 지배하므로 손상 시 눈알이 위안쪽으로 치우치고 수직복시가 생기지만, 눈꺼풀처짐과 동공 확대는 없습니다.
5번 갓돌림신경(abducens nerve, 제6뇌신경)은 가쪽곧은근만 지배하므로 손상 시 눈알이 안쪽으로 치우치며, 역시 눈꺼풀처짐이나 동공 변화는 동반되지 않습니다.
임상 적용 관점눈돌림신경마비는 단순한 국소 신경 문제가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두개내 병터의 가장 이른 징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동공을 침범한 눈돌림신경마비는
뒤교통동맥류(posterior communicating artery aneurysm)에 의한 압박 가능성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즉시 신경영상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1] 회복 예후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다르며, 외상성·허혈성 원인은 비교적 회복 가능성이 높은 반면 압박성 병터는 원인 제거가 예후를 좌우합니다.
[2] 작업치료 평가 과정에서 대상자의 눈꺼풀 처짐, 눈알 편위, 동공 크기 변화를 관찰하는 것은 단순한 시각 문제를 넘어 중추신경계 병터를 조기에 발견하는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Oculomotor Nerve Palsy-Etiologies, Symptoms and Diagnosis: A Systematic Review with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Bolou K, Triantafyllou G, Arkoudis NA, Papadopoulos-Manolarakis P, Chatziralli I, Papadopoulos V, Velonakis G, Piagkou M. (2026) · DOI: 10.3390/diagnostics16091401
- [2]
Recovery estimates and prognostic factors for oculomotor nerve palsy.일반논문Willing DL, Lucifero AG, Costa MDSD, Ahumada-Vizcaíno JC, Wuo-Silva R, Chaddad-Neto F. (2026) · DOI: 10.1055/s-0046-1827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