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남성이 스포츠 활동 중 어깨를 다친 후 팔을 바깥돌림할 때 통증과 함께 어깨가 빠질 것 같은 불안감을…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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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별 정형 특수검사
문제

30세 남성이 스포츠 활동 중 어깨를 다친 후 팔을 바깥돌림할 때 통증과 함께 어깨가 빠질 것 같은 불안감을 호소한다. 아프레헨션검사에서 양성, 재배치검사에서 양성, 니어검사에서 음성이다. 가장 의심되는 진단은?

해설
아프레헨션검사와 재배치검사 양성은 어깨관절 앞불안정을 시사한다. 니어검사 음성은 어깨충돌증후군을 배제하고, 가시위근 파열은 빈캔·낙하검사, 유착성 관절낭염은 모든 방향의 가동범위 제한, 봉우리빗장관절 염좌는 교차내전검사로 감별한다. [근거] 아프레헨션 + 재배치 양성 → 어깨관절 앞불안정.
같은 주제 다음 문제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검사자가 한 손으로 환자의 어깨뼈를 고정하고 다른 손으로 팔을 수동적으로 벌림과 안쪽돌림시켰더니 통증이 재현되었다. 의심되는 질환은…

심화 해설

어깨관절 앞불안정(anterior shoulder instability)은 젊은 연령대에서 스포츠 활동 중 외상으로 인해 가장 흔히 발생하는 어깨 병변 중 하나입니다. 이 환자의 경우 30세 남성으로, 팔을 바깥돌림(external rotation)할 때 통증과 함께 어깨가 빠질 것 같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바깥돌림 자세는 어깨관절의 앞쪽 관절낭과 아래위 관절상완인대(glenohumeral ligament)에 가장 큰 부하가 걸리는 자세이므로, 앞쪽 안정 구조물의 손상이 있을 때 불안감이 유발됩니다. 이는 앞불안정의 핵심 병태생리와 일치합니다 .

아프레헨션검사(apprehension test)는 팔을 벌림 90도, 팔꿉 굽힘 90도 상태에서 바깥돌림을 점진적으로 가하여 어깨 앞쪽이 빠질 것 같은 두려움을 유발하는 검사입니다. 재배치검사(relocation test)는 아프레헨션검사 양성 상태에서 어깨머리(humeral head)를 뒤쪽으로 밀어주면 불안감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는 검사로, 두 검사 모두 양성이라는 것은 앞쪽 어깨관절 불안정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반면 니어검사(Neer test)는 어깨뼈봉우리밑 공간(subacromial space)의 충돌을 평가하는 검사인데 음성이므로, 어깨충돌증후군이나 가시위근 파열과 같은 봉우리밑 병변은 가능성이 낮습니다.

보기 1의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은 주로 40~60대에서 자발적으로 발생하며, 모든 방향의 수동 관절가동범위 제한이 특징입니다. 외상 직후 젊은 성인에서 바깥돌림 시 불안감을 호소하는 양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보기 2의 봉우리빗장관절 염좌(acromioclavicular joint sprain)는 어깨를 벌리거나 가슴 쪽으로 팔을 모으는 동작, 또는 봉우리빗장관절 직접 압박 시 통증이 나타나며, 바깥돌림 시 빠질 것 같은 불안감과는 무관합니다. 보기 3의 가시위근 파열(supraspinatus tear)과 보기 4의 어깨충돌증후군(subacromial impingement syndrome)은 팔을 벌리는 동작에서 통증이 유발되고 니어검사나 호킨스-케네디검사에서 양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환자는 니어검사가 음성이므로 이 두 보기는 배제할 수 있습니다.

앞어깨불안정은 젊고 활동적인 개인에서 흔하며, 특히 반복적인 바깥돌림 부하가 가해지는 오버헤드 스포츠 종목에서 발생률이 높습니다 . 급성 외상 후 앞쪽 관절순(labrum)과 관절낭인대 복합체의 손상(전형적으로 Bankart 병변)이 발생하면, 바깥돌림 자세에서 어깨머리가 앞쪽으로 아탈구(subluxation)되거나 완전 탈구(dislocation)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생깁니다. 이러한 불안감은 단순한 통증이 아니라 관절의 기계적 안정성 상실에 대한 신경근육계의 보호 반응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물리치료적 관점에서 앞불안정 환자의 평가는 단순히 탈구 여부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어깨뼈 주위 근육의 조절 능력, 특히 돌림근띠(rotator cuff)와 어깨뼈 안정근(scapular stabilizer)의 동적 안정화 기여도를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앞불안정 환자에서는 가시위근과 가시아래근의 편심성 수축 능력 저하가 흔히 관찰되며, 이는 바깥돌림 시 어깨머리의 앞쪽 이동을 제어하지 못하는 원인이 됩니다 . 따라서 재활 프로그램은 돌림근띠 강화, 특히 가시아래근과 작은원근의 편심성 훈련, 어깨뼈 안정화 운동, 그리고 고유수용감각 훈련을 포함해야 합니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관절경적 안정화술 후 재활은 점진적인 관절가동범위 회복과 동적 안정근 재교육이 핵심입니다 .

임상 시나리오

어깨관절 앞불안정 평가 및 재활 가이드아프레헨션·재배치검사 양성 환자의 물리치료 접근

아프레헨션검사재배치검사가 동시에 양성이면 앞쪽 관절낭·관절순 복합체 손상을 강력히 시사한다. 바깥돌림 시 불안감은 단순 통증이 아니라 기계적 안정성 상실에 대한 신경근육계 보호 반응으로 이해해야 한다.

평가 시 돌림근띠어깨뼈 주위 근육의 조절 능력을 함께 확인한다. 급성기에는 바깥돌림 0~30도 범위 내 등척성 운동부터 시작하고, 아탈구 자세인 벌림 90도·바깥돌림 90도는 통증과 불안감이 사라진 후 점진적으로 도입한다.

주의

재배치검사에서 불안감이 완전히 소실되지 않거나 재발성 탈구 병력이 있으면 정형외과적 수술 적응증 평가가 필요하다. 무리한 바깥돌림 스트레칭은 관절낭 추가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금기이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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