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충돌증후군의 이학적 검사 원리
니어검사(Neer test)와 호킨스검사(Hawkins-Kennedy test)는 모두 어깨충돌증후군(shoulder impingement syndrome)을 선별하기 위한 대표적인 도발 검사(provocation test)이다. 두 검사의 공통된 목적은
봉우리 밑 공간(subacromial space)에서
돌림근띠 힘줄(rotator cuff tendon), 특히
가시위근 힘줄(supraspinatus tendon)과
봉우리 밑 주머니(subacromial bursa)의 기계적 충돌(impingement)을 인위적으로 재현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3].
니어검사는 환자의 어깨뼈(scapula)를 고정한 상태에서 팔을
안쪽돌림(internal rotation) 시킨 채
굽힘(flexion) 방향으로 수동적으로 들어 올린다. 이 동작은 위팔뼈 큰결절(greater tuberosity)과 가시위근 힘줄이
봉우리 앞쪽 1/3 부위 및
부리봉우리인대(coracoacromial ligament) 아래로 밀착되도록 만들어 충돌을 유발한다. 반면 호킨스검사는 어깨관절을
90도 굽힘한 상태에서 팔꿈치를
90도 굽힌 뒤, 아래팔을 아래쪽으로 눌러
어깨관절의 안쪽돌림을 강제로 일으킨다. 이 과정에서 위팔뼈 머리(humeral head)가 봉우리 밑 공간으로 전방 이동하면서 가시위근 힘줄이
부리봉우리인대에 직접 부딪히게 된다
[1].
두 검사 모두
봉우리 밑 충돌(subacromial impingement)이라는 동일한 병태생리적 기전을 표적으로 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전체 어깨 통증 질환의 약
44~65%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며, 봉우리 밑 공간의 절대적 또는 상대적 협소화로 인해 돌림근띠 힘줄과 주변 연부조직이 반복적으로 압박·마찰되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다
[3]. 니어검사와 호킨스검사는 이러한 해부학적 충돌 상황을 능동적으로 재현함으로써, 단순히 가시위근의 근력 약화를 평가하는 검사(예: 빈 캔 검사, full can test)나 관절 불안정성을 평가하는 검사(예: 전방 불안정성 검사)와는 목적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임상적으로 두 검사는 서로 보완적인 진단 가치를 지닌다. 니어검사는 봉우리 앞쪽 가장자리와 부리봉우리인대 부위의 충돌에, 호킨스검사는 봉우리 밑 공간 내에서 위팔뼈 머리의 전방 아탈구성 충돌에 더 민감한 경향이 있다. 초음파나 자기공명영상(MRI) 소견과 대조한 연구들에서 이들 도발 검사는 봉우리 밑 충돌과 관련된 구조적 변화(돌림근띠 힘줄병증, 봉우리 밑 주머니 비후 등)를 예측하는 데 일정한 진단적 유용성을 보인다
[1][2]. 다만 단일 검사만으로는 민감도와 특이도에 한계가 있을 수 있어, 두 검사를 함께 시행하여 양성 반응이 재현될 때 임상적 의미가 더 높아진다
[4].
보기 1의 위팔두갈래근 힘줄 탈구 확인은 스피드검사(Speed test)나 여거슨검사(Yergason test)의 목적이고, 보기 2의 봉우리빗장관절 염좌 확인은 교차 몸통 내전검사(cross-body adduction test)의 목적이다. 보기 3의 가시위근 근력 평가는 빈 캔 검사(empty can test)나 full can test의 목적이며, 보기 5의 어깨관절 앞불안정 확인은 전방 불안정성 검사(apprehension test, relocation test)의 목적이다. 따라서 니어검사와 호킨스검사의 공통된 목적은
봉우리 밑 공간에서 힘줄의 충돌을 유발하는 것이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Ultrasonographic Validity of Clinical Shoulder Impingement Signs in Patients Without Limitation of Motion.일반논문Yoo NY, Kim HS. (2025) · DOI: 10.1016/j.arrct.2025.100506
- [2]
A comparative study of diagnostic performance in shoulder pain: clinical tests versus ultrasonography and magnetic resonance imaging.일반논문Tombak Y, Karaahmet ÖZ, Tombak A, Ata Ö, Gürçay E. (2025) · DOI: 10.55730/1300-0144.6065
- [3]
Shoulder Impingement Syndrome일반논문Creech JA, Busse A, Li D, Pinkerman S, Silver S. (2026)
- [4]
Functional Outcomes After Imaging- and Orthopedic Test-Guided Evaluation of Shoulder Disorders: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García-de-Pereda-Notario CM, Palomeque-Del-Cerro L, García-Mata R, Arráez-Aybar LA. (2025) · DOI: 10.3390/mps8060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