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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자료 둘러보기 →부서 통폐합 같은 대형 조직 변화를 앞두고는 현재 업무 흐름, 인력 배치, 부서 간 관계를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조직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단순히 인력 수를 세는 것이 아니라, 인력이 어떤 업무 흐름 속에서 어떤 관계를 맺고 움직이는지를 구조적으로 들여다보는 과정이다.
진단 시 Weisbord의 6상자 모형을 활용하면 목적, 구조, 관계, 보상, 리더십, 유용한 메커니즘을 함께 살필 수 있다. 특히 관계 상자는 부서 간 업무 의존도와 협업 방식, 갈등 양상을 포함하므로 통폐합 전 필수 점검 항목이다.
조직진단은 변화 준비도 평가 도구로도 기능한다. EHR 도입 같은 대형 변화에서 기술 자체보다 조직이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 부서 간 조정이 가능한지가 성패를 가르는 것과 동일한 원리가 부서 통폐합에도 적용된다.
조직진단을 직무평가나 인사고과와 혼동하지 말 것. 직무평가는 개별 직무의 상대적 가치 평가, 인사고과는 개인·집단 성과 평가에 초점을 두므로, 변화 전 조직 전체의 관계 구조와 업무 흐름을 폭넓게 파악하는 조직진단과 목적이 다르다. 통폐합 후 업무 공백이나 중복을 예측하려면 부서 간 관계를 업무 흐름과 자원 배분 관점에서 진단해야 한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