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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요검사에서 미오글로빈뇨가 음성이라고 기재된 것의 의미로 옳은 것은?

[ 의무기록 ] ○○대학교병원 · 등록번호 30-0526 · 남 / 41세 · 응급의학과
퇴원요약
입원일2030-12-03
퇴원일2030-12-17 (재원 15일)
퇴원형태퇴원(호전)
주진단Effects of electric current
기타진단Ventricular fibrillation / Electrical burn, both hands / Compression fracture, L1
수술명시행하지 않음

응급실기록 (12/03 10:20)
내원 경위공장 작업장에서 배전반 점검 중 고압 전류에 접촉. 감전 직후 2 m 높이 작업대에서 바닥으로 떨어짐
발생 시각같은 날 09:50경
활동업무 중 (전기설비 점검)
현장 처치동료가 심정지 확인 후 심폐소생술. 구급대 도착 시 심실세동 확인되어 제세동 1회 시행, 자발순환 회복
활력징후도착 시 BP 96/58, HR 118, GCS 14점

검사결과
심전도자발순환 회복 후 동성빈맥. 이후 부정맥 재발 없음
심장효소Troponin I 0.42 ng/mL (경도 상승)
혈액검사CK 8,600 U/L, Cr 1.1 mg/dL, K 4.4 mEq/L
요검사미오글로빈뇨 음성

검사기록
흉부·복부 CT장기 손상 없음
요추 CT (12/03)제1요추 압박골절, 후주 침범 없음. 신경학적 결손 없음
뇌 CT두개내 출혈 없음
화상 평가양측 손바닥에 3도 전기화상, 체표면적 2%

경과기록
12/03응급실 도착 후 중환자실 입원. 심전도 감시 및 수액 치료
12/05부정맥 없어 일반병실 전동. 요추 보조기 착용, 보존적 치료
12/09화상 부위 드레싱 지속, 피부이식은 시행하지 않음
12/17보행 가능, 퇴원

투약기록
기타 투약수액, 진통제, 예방적 항생제, 파상풍 예방접종
해설
기록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을 추정하여 부호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 CK가 상승했더라도 미오글로빈뇨가 음성이고 신기능이 정상이라는 기재는 감전의 흔한 합병증인 횡문근융해로 확장 분류하지 못하게 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좌측 난소에서 암종이 확인된 이 환자의 원발부위 분류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횡문근융해(rhabdomyolysis)는 골격근의 급성 괴사로, 근육세포 내 성분이 세포외액과 혈중으로 유출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유출 성분이 미오글로빈(myoglobin)과 크레아틴키나아제(CK)인데, 이 환자의 경우 CK가 8,600 U/L로 정상 상한의 5배를 훨씬 넘는 수준입니다. 근거 자료에서 횡문근융해의 진단 기준은 혈청 CK가 1,000 IU/L 이상이거나 정상 상한의 5배를 초과하는 경우로 제시됩니다[1]. 고압 전류에 의한 감전은 근육세포의 직접 손상과 괴사를 유발하는 전형적인 횡문근융해 원인이며, 이 환자는 CK 상승과 감전이라는 원인이 명확히 확인됩니다.

그런데 요검사에서 미오글로빈뇨가 음성으로 기재된 것은 언뜻 모순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오글로빈뇨는 혈중 미오글로빈 농도가 신장 역치를 넘어설 때만 검출되며, 검사 시점의 수분 공급 상태, 소변량, 채뇨 시점에 따라 음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즉 요검사 음성 결과가 횡문근융해 자체를 배제하는 근거는 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CK 수치와 감전의 병력이 횡문근융해를 강하게 시사하므로, 미오글로빈뇨 음성이라는 한 가지 검사 결과만으로 횡문근융해를 분류하지 못하게 되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보건행정과 의료관계법규 관점에서 보면, 의무기록의 검사 결과는 질병분류(코딩)의 근거가 됩니다. 횡문근융해가 임상적으로 존재함에도 요검사 음성만 보고 이를 분류에서 누락하면 주진단 및 기타진단의 정확성이 떨어지고, 중증도 반영과 진료비 산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화상의 체표면적 확정, 심실세동 발생 시점 확정, 외인 부호 선택은 각각 화상 평가, 심전도 및 구급 기록, 손상 외인 기전과 관련된 사항으로 요검사 미오글로빈뇨 결과와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검사 기록은 단순 기록이 아니라 분류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근거자료이므로, 음성 결과라 하더라도 다른 검사 및 임상 소견과 종합하여 해석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Rhabdomyolysis: a narrative review.일반논문Tengan CH, Oliveira ASB, Carvalho AAS, Souza CDS, Sobreira CFDR, Zanoteli E, Silva HCAD. (2026) · DOI: 10.1055/s-0046-1824437

임상 시나리오

감전 환자 횡문근융해 분류 시 주의점미오글로빈뇨 음성이라도 CK와 병력으로 판단

감전 환자에서 혈청 CK1,000 IU/L 이상이거나 정상 상한의 5배 초과이면 횡문근융해를 강하게 시사한다. 이 환자는 CK 8,600 U/L로 기준을 충족한다.

미오글로빈뇨 음성은 검사 시점의 수분 공급 상태, 소변량, 채뇨 시점에 따라 위음성일 수 있어 횡문근융해를 배제하는 근거가 되지 못한다.

주의

요검사 음성만 보고 횡문근융해를 분류에서 누락하면 주진단 및 기타진단의 정확성이 떨어지고 중증도 반영과 진료비 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CK와 감전 병력을 종합해 코딩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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