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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이 차트에서 혈소판 92,000/μL의 처리로 옳은 것은?

[ 의무기록 ] ○○대학교병원 · 등록번호 28-0102 · 남 / 61세 · 소화기내과
퇴원요약
입원일2028-07-10
퇴원일2028-07-17 (재원 8일)
퇴원형태퇴원(호전)
주진단Liver mass
기타진단Hepatocellular carcinoma / Chronic viral hepatitis B without delta-agent / Liver cirrhosis / Portal hypertension
수술명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TACE) (2028-07-12)

입원기록
주호소정기 추적검사에서 발견된 간 종괴
현병력만성 B형간염으로 15년간 추적 중. 6개월 간격 복부 초음파에서 우엽 종괴 신규 발견되어 입원. 자각 증상 없음
과거력Chronic hepatitis B 15년(entecavir 복용 중). 간경변 진단 5년
사회력음주 없음(진단 후 금주), 비흡연

검사결과
간기능검사AST 58, ALT 41, Total bilirubin 1.4 mg/dL, Albumin 3.4 g/dL, INR 1.2
종양표지자AFP 486 ng/mL
B형간염 표지자HBsAg(+), HBeAg(−), HDV 항체 음성, HBV DNA 미검출
일반혈액검사Platelet 92,000/μL

검사기록
간 역동적 CT (7/10)간 우엽 S7에 3.2 cm 종괴, 동맥기 조영증강 및 문맥기 조영감소 → 간세포암종에 합당. 문맥침범·원격전이 없음
복부 초음파간 표면 결절성 변화, 비장종대. 문맥고혈압 소견
간 생검시행하지 않음(영상 소견으로 진단)

시술기록 (7/12)
시술명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right hepatic artery
접근 방법경피적 대퇴동맥 천자(혈관내 접근)
시술 중 소견우간동맥 분지에서 종양 염색 확인. 항암제 및 색전물질 주입 완료

경과기록
7/10간 종괴로 입원. 역동적 CT 시행
7/12간동맥화학색전술 시행
7/13발열 및 우상복부 통증 → 색전후증후군으로 판단, 대증치료
7/16증상 호전
7/17퇴원

투약기록
항바이러스제Entecavir(계속)
기타 투약진통제, 해열제, 수액
해설
혈소판 감소는 간경변에 동반된 문맥고혈압의 소견이며, 의료인이 별도의 혈액질환으로 진단하여 기록하지 않은 이상 분류자가 이를 독립된 병태로 추정하여 부호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간 종괴로 입원한 이 환자의 주된병태 재선정 원칙과 결과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간세포암종(HCC) 환자에서 관찰되는 혈소판 감소는 이 사례처럼 만성 B형간염과 간경변, 문맥고혈압이 동반된 경우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혈액학적 이상 소견입니다. 혈소판 92,000/μL은 정상 범위(150,000–450,000/μL)보다 낮지만, 이를 독립된 혈액 질환이나 약물 부작용으로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만성 간질환에서 혈소판감소가 발생하는 기전

만성 간질환(chronic liver disease, CLD), 특히 간경변이 있는 환자에서 혈소판감소증(thrombocytopenia)과 백혈구감소증(leukopenia)은 가장 흔한 혈액학적 이상입니다. 병태생리는 단일 원인이 아니라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문맥고혈압으로 인한 비장종대(hypersplenism)와 그에 따른 혈소판 격리(sequestration)가 대표적이며, 간에서 생성되는 트롬보포이에틴(thrombopoietin, TPO) 합성 저하, 골수 억제, 면역 매개 파괴, 전신 염증 등도 함께 관여합니다 [1]. 이 환자의 경우 복부 초음파에서 간 표면 결절성 변화와 비장종대, 문맥고혈압 소견이 확인되었으므로 비장에서의 혈소판 격리 증가가 주된 기전으로 설명됩니다.

질병분류 관점에서의 해석

보건행정 실무에서 진단명을 분류할 때는 하나의 질병으로 설명 가능한 소견을 별도의 독립된 병태로 분류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 환자의 혈소판 감소는 간경변과 문맥고혈압이라는 기저 간질환에 동반된 이차적 소견이므로, 특발성 혈소판감소성 자반(ITP)처럼 별개의 혈액 질환으로 진단하여 분류하지 않습니다. 또한 복용 중인 엔테카비르(entecavir)는 B형간염 치료제로 혈소판감소를 흔히 유발하는 약제가 아니며, 혈소판감소가 문맥고혈압과 비장종대로 충분히 설명되므로 약물 부작용으로 분류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임상적 의의와 관리

혈소판감소증은 출혈 위험 증가, 시술 지연, 불량한 임상 경과와 연관될 수 있어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1]. 이 환자는 간동맥화학색전술(TACE)을 성공적으로 받았고 색전후증후군에 대한 대증치료 후 호전되어 퇴원하였으므로, 혈소판 수치 자체가 시술에 큰 장애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향후 반복적인 TACE나 침습적 시술이 필요한 경우 혈소판 수치 추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필요 시 TPO 수용체 작용제 등 약물적 중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혈소판감소의 기전이 다인성인 만큼 치료는 기저 간질환의 관리와 문맥고혈압 조절을 기본으로 하여 개별화되어야 합니다 [1].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ersonalized Management of Cytopenias in Chronic Liver Disease: From Pathophysiology to Treatment Strategies.일반논문Wang X, Fu S, Zhu X, Zhao Y. (2026) · DOI: 10.1002/jgh3.70421

임상 시나리오

만성 간질환 동반 혈소판감소의 분류간경변·문맥고혈압 환자의 혈소판감소 해석 원칙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 혈소판 수치가 150,000/μL 미만으로 감소한 경우, 문맥고혈압에 의한 비장종대와 혈소판 격리가 가장 흔한 원인이다.

질병분류 시 하나의 기저 질환으로 설명 가능한 소견은 별도의 독립 질환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간경변에 동반된 혈소판감소는 이차적 소견이므로 혈액계통 질환으로 주진단을 변경하지 않는다.

혈소판감소의 기전은 비장 격리, 트롬보포이에틴 합성 저하, 골수 억제, 면역 매개 파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주의

혈소판감소가 있어도 침습적 시술 전 출혈 위험을 개별 평가해야 하며, 반복 시술이 필요한 경우 혈소판 수치 추이를 면밀히 관찰한다. 약물 부작용으로 단정하기 전에 기저 간질환의 중증도를 먼저 평가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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