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남성 환자가 하악 좌측 제1, 2대구치 상실로 인한 저작 불편을 호소한다. 제1소구치를 지대치로 하는… | 마이메르시 MyMerci
임상치과 지원
문제

60세 남성 환자가 하악 좌측 제1, 2대구치 상실로 인한 저작 불편을 호소한다. 제1소구치를 지대치로 하는 3본 고정성 국소의치 제작 시, 지대치에 가해지는 응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올바른 설계 원칙은?

해설
지대치에 가해지는 응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공치의 교합면 면적을 자연치의 70~80% 정도로 줄여 저작력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긴 포스틱이나 넓은 가공치는 오히려 지대치에 과도한 응력을 집중시킬 수 있다.

심화 해설

문제 분석: 3본 고정성 국소의치에서 지대치 응력 최소화

이 문제는 하악 좌측 제1, 2대구치가 상실된 증례에서 제1소구치를 지대치로 하는 3본 고정성 국소의치(Fixed Partial Denture, FPD)를 설계할 때, 지대치에 가해지는 응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원칙을 묻고 있습니다. 제1소구치는 대구치에 비해 치근이 짧고 치주인대 면적이 좁아 지지 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따라서 상실된 대구치의 저작력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지대치로 전달되는 교합하중을 적극적으로 줄여주는 생역학적 설계가 핵심입니다.

오답 분석: 응력을 증가시키는 설계 요소

먼저 오답부터 분석하면, 보기가 제시하는 설계 요소들이 왜 지대치 응력을 증가시키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1. 연결부를 최대한 협소하게 설계한다
연결부(connector)는 가공치와 지대치를 연결하는 부위로, 교합력이 집중되는 지점입니다. 근거 자료[1]의 유한요소분석 연구에 따르면, 연결부 단면적(Cross-Section Area, CSA)은 FPD의 응력 분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연결부 단면적이 4 mm²와 같이 협소할 경우 응력이 해당 부위에 집중되어 보철물의 파절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지대치에도 더 큰 굽힘 응력을 전달하게 됩니다. 연결부는 오히려 충분한 단면적(일반적으로 9~12 mm² 이상)을 확보하여 강성을 높여야 응력을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2. 가능한 한 긴 포스틱을 제작한다
포스트(post)는 근관 치료된 지대치의 유지력을 보강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그러나 포스트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특히 치근단 방향으로 길게 식립할수록 치근단 부위에 응력이 집중되어 치근 파절(root fracture)의 위험을 높입니다. 포스트의 길이는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으로 제한해야 하며, 치근단 밀폐를 침범하지 않도록 근관 충전재를 4~5mm 남겨두는 것이 생역학적으로 안전합니다. 긴 포스트는 지대치 응력을 최소화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3. 가공치의 협설측 폭경을 최대한 넓게 설계한다
가공치(pontic)의 협설측 폭경이 넓어지면 교합면 면적이 증가하고, 이는 곧 저작 시 가공치에 가해지는 교합력의 크기를 증가시킵니다. 근거 자료[4]는 가공치의 부피(volume)가 증가할수록 3본 금속-도재 고정성 보철물에 가해지는 응력 분포가 달라지고 파절 저항성이 변화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가공치의 부피나 폭경을 무작정 넓히는 것은 지대치에 더 큰 하중을 전달하게 되므로, 응력 최소화 원칙에 위배됩니다.

5. 지대치의 치근단까지 포스트를 식립한다
이는 2번 보기와 유사한 오류입니다. 치근단까지 포스트를 식립하는 것은 근관 치료의 치근단 밀폐를 파괴하고, 치근단 부위에 응력을 집중시켜 수직 치근 파절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지대치 보존을 위한 기본 원칙에 반하는 설계입니다.

정답 해설: 교합면 면적 감소의 생역학적 근거

4. 가공치의 교합면 면적을 자연치보다 작게 줄여준다
이것이 지대치 응력을 최소화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설계 원칙입니다. 생역학적으로, 지대치에 가해지는 응력은 가공치를 통해 전달되는 교합력의 크기에 비례합니다. 가공치의 교합면 면적을 줄이면, 저작 시 음식물과 접촉하는 면적이 감소하여 실제 가해지는 교합력 자체가 줄어듭니다. 근거 자료[4]에서 가공치 부피(pontic volume)를 변수로 설정하여 응력 분포와 파절 저항성을 평가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가공치의 크기, 특히 기능적인 교합 접촉 면적을 줄이는 것은 지대치, 특히 치주 지지가 약한 제1소구치로 전달되는 과도한 측방력과 수직력을 감소시키는 핵심 전략입니다. 이를 통해 지대치의 예후를 개선하고 보철물의 장기적인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effects of restorative material and connector cross-section area on the stress distribution of fixed partial denture: a finite element analysis.일반논문Chen J, Zhu T, Li R, Zhu Z, Pei X, Xu Y, Wan Q. (2025) · DOI: 10.1186/s13005-025-00484-y
  • [4]
    Effect of pontic volume on fracture resistance of three-unit metal-ceramic fixed dental prostheses: an in vitro and finite element analysis study.일반논문Cebi Gul B, Bahce E, Atmaca A, Kuzudisli F, Demirci F. (2026) · DOI: 10.1186/s12903-026-09111-x

임상 시나리오

약한 지대치를 위한 3본 브릿지 설계가공치 교합면 축소를 통한 응력 분산 원칙

제1소구치는 치근이 짧고 치주인대 면적이 좁아 대구치 상실 부위의 저작력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지대치 응력 최소화를 위해 가공치 교합면 면적을 자연치의 50~70% 수준으로 축소하여 교합력을 줄여야 합니다.

연결부는 응력이 집중되는 부위이므로 단면적을 9~12 mm² 이상으로 충분히 확보해 강성을 높여야 하며, 협소하게 설계하면 지대치에 굽힘 응력이 증가합니다.

주의

가공치의 협설 폭경을 넓히거나 포스트를 치근단까지 길게 식립하는 것은 응력 집중을 유발하여 치근 파절이나 지대치 상실의 위험을 높입니다. 포스트는 근관 충전재를 4~5mm 남기고 유지에 필요한 최소 길이로 제한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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