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의 와동 분류와 교합면 우식
이 환자의 경우 상악 우측 제1대구치의
교합면(occlusal surface)에 발생한 우식이 상아질까지 이르렀으나 치수와의 거리는 충분히 확보된 상태이다. Black의 와동 분류에서 교합면에 국한된 우식 병소는
1급 와동(Class I cavity)에 해당한다. 1급 와동은 소와(pit)와 열구(fissure)에서 시작되는 우식을 포함하며, 구치부 교합면, 전치부 설면 맹공(cingulum pit)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보기에서 2급 와동은 인접면을 포함한 구치부 우식, 3급 와동은 절단각을 포함하지 않는 전치부 인접면 우식, 4급 와동은 절단각을 포함하는 전치부 인접면 우식, 5급 와동은 순면이나 협설면의 치경부 우식을 의미하므로 이 증례에는 적합하지 않다.
1급 와동 수복의 임상적 고려사항
교합면 1급 와동 수복은 치과 임상에서 가장 빈번하게 수행되는 술식 중 하나이다. 근거 자료
[1]에 따르면, 1급 와동 수복 시 주입형(injectable) 복합레진과 전통적인 페이스트형(paste-type) 복합레진의 12개월 성적을 비교한 결과, 두 재료 모두 보존적인 1급 와동 형성 후 러버댐 방습 하에 수복이 이루어졌다. 이는 1급 와동 수복에서
방습(isolation)이 수복물의 장기적 성공에 중요한 요소임을 시사한다. 또한 근거 자료
[2]는 소아 환자의 영구 대구치에서 1급 와동 수복 시 접착 시스템의 선택이 임상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고하였다. 1급 와동은 교합력이 집중되는 부위이므로, 수복 재료의
압축 강도(compressive strength)와
마모 저항성(wear resistance)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
와동 분류의 치위생학적 의의
치과위생사는 환자의 구강 내 검사 시 우식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여 치과의사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차트에 기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Black의 와동 분류는 우식의 해부학적 위치에 따른 표준화된 분류 체계로, 보험 청구 시
수가 코드와도 직결된다. 1급 와동 수복은 비교적 단순한 술식이지만, 근거 자료
[1]에서 확인되듯이 러버댐 장착, 접착 과정, 복합레진 충전 및 광중합 등 여러 단계에서 치과위생사의 정확한 보조가 요구된다. 특히 교합면 1급 와동의 경우
교합 조정(occlusal adjustment)과
연마(polishing) 과정에서 교합지를 이용한 과잉 수복물 제거가 필요하며, 이는 수복 후 교합 외상이나 수복물 파절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다. 근거 자료에서는 2급 와동에서 인접면 접촉 강도를 평가하였으나, 1급 와동에서는 인접면이 포함되지 않으므로 해부학적 형태 회복이 주된 목표가 된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hort-term clinical and micromorphological comparison of injectable and paste composites in occlusal cavities.일반논문Kubilay AC, Atalay C, Ergin E. (2026) · DOI: 10.1186/s12903-026-08472-7
- [2]
Comparative Evaluation of the Clinical Performance of Two-step and One-step Self-etching Adhesive Systems and Self-etching Self-adhesive Composite in Permanent Molars in Pediatric Patients: A Three-arm Parallel Randomized Clinical Study.RCT/임상시험Pruthi T, Pandit IK, Gugnani N, Gupta M, Gaind S. (2026) · DOI: 10.5005/jp-journals-10005-3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