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 정맥류 출혈이 의심되는 성인 환자가 있다. 의식은 명료하나 다량의 토혈 후 혈압이 80/50mmHg로 측정된다. 이송 중 시행할 수 있는 처치로 옳은 것은?
1내시경적 정맥류 결찰술 준비
2결정질 용액을 이용한 수액 소생술✓ 정답
3경구용 프로톤펌프억제제 투여
4풍선 탐폰 튜브 삽입
5정맥로를 통한 바소프레신 투여
해설
식도 정맥류 출혈로 인한 저혈압 환자에게 1급 응급구조사는 이송 중 정맥로를 확보하고 결정질 용액을 투여하여 혈압을 유지할 수 있다. 풍선 탐폰 튜브 삽입이나 바소프레신 투여는 의사의 업무 범위이다. 혼동 주의! 과도한 수액 소생술은 정맥류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수축기 혈압 90~100mmHg 정도를 목표로 신중하게 투여해야 한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1급 응급구조사의 현장·이송 중 업무 범위와 식도 정맥류 출혈 환자의 수액 소생술 목표를 함께 묻고 있다. 식도 정맥류 출혈 환자에게 저혈압이 발생하면 조직 관류를 유지하기 위해 결정질 용액을 이용한 수액 소생술이 필요하며, 이는 1급 응급구조사가 의사의 구체적 지시 없이 시행할 수 있는 처치이다.
혼동 주의! 수액 소생술은 혈압을 정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수축기 혈압 90~100mmHg 정도의 최소한의 조직 관류압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둔다. 과도한 수액 주입은 혈관 내 압력을 높여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다.
다른 선택지인 내시경적 처치, 풍선 탐폰 튜브 삽입, 바소프레신 투여는 모두 병원 환경에서 의사가 시행하는 의료 행위이다.
임상 실무 가이드식도 정맥류 출혈 환자는 대량 출혈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처치가 중요하다. 이송 중 1급 응급구조사는 기도 관리와 호흡 유지, 산소 투여, 그리고 두 개의 굵은 정맥로 확보 후 결정질 용액을 소량씩 주입하며 혈압을 신중하게 감시한다. 수액 과부하는 피해야 하며, 이송 중 활력징후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하고 병원 도착 시 인계해야 한다.
식도 정맥류 — 간경변 등으로 인한 문맥압 항진증의 합병증으로, 식도 하부 정맥이 확장되어 출혈 위험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결정질 용액 — 생리식염수, 하트만 용액 등 전해질과 작은 분자로 구성되어 혈관 내에서 빠르게 분포하는 정맥 주사용 수액을 말한다.
문맥압 항진증 — 간경변 등으로 간문맥의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한 상태로, 식도 정맥류, 복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한다.
수액 소생술 — 출혈이나 탈수로 인한 저혈량증 환자에게 정맥로를 통해 수액을 주입하여 혈압과 조직 관류를 회복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탐폰 — 출혈 부위에 압박을 가하여 지혈하는 방법 또는 그에 사용하는 기구를 말하며, 식도 정맥류에는 풍선이 달린 특수 튜브를 사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