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출혈성 쇼크 환자에게 수액 소생술을 시행할 때, 과도한 혈압 상승은 형성된 혈전을 밀어내 재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허용성 저혈압(permissive hypotension) 전략을 사용하여 주요 장기 관류에 필요한 최소한의 혈압만 유지한다. 혼동 주의! 외상 환자의 목표 수축기 혈압인 80~90mmHg와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위장관 출혈 환자의 초기 목표치는 수축기 혈압 90mmHg 이상으로, 이보다 낮을 경우 신장 등 주요 장기 손상 위험이 증가한다. 100mmHg 이상으로 과도하게 올리면 재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임상 실무 가이드1급 응급구조사는 의사의 지시 하에 수액을 투여하며, 초기에는 균형 결정질 용액을 빠르게 주입한다. 단순히 혈압 수치만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의식 상태, 소변량, 피부 관류 등 조직 관류 지표를 함께 모니터링하며 수액 반응성을 평가해야 한다. 혈압 상승이 더딘 경우 지속적인 출혈을 의심하고, 수액 과부하로 인한 폐부종 발생 가능성에도 유의한다.
허용성 저혈압(Permissive hypotension) — 출혈성 쇼크 환자에서 과도한 수액 투여로 인한 혈전 밀림 현상과 재출혈을 막기 위해, 주요 장기 관류를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혈압만 유지하는 전략
수축기 혈압(Systolic blood pressure) — 심장이 수축할 때 동맥에 가해지는 최고 압력. 장기 관류압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이다.
균형 결정질 용액(Balanced crystalloid solution) — 혈장과 전해질 조성이 유사한 수액으로, 하트만 용액, 플라스마 솔루션 등이 있다. 대량 투여 시 고염소성 대사산증 위험이 낮다.
조직 관류(Tissue perfusion) — 혈액이 모세혈관을 통해 조직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과정. 의식, 소변량, 피부색 등으로 평가한다.
수액 소생술(Fluid resuscitation) — 쇼크 상태에서 순환 혈액량을 회복시키기 위해 정맥으로 수액을 신속히 투여하는 치료. 혈압과 조직 관류 개선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