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은 항혈소판 작용으로 출혈을 악화시키므로 식도정맥류 출혈 환자에게 금기이다. 테를리프레신과 소마토스타틴 유사체는 식도정맥류 출혈의 약물 치료로 사용된다. PPI는 위산 억제로 혈소판 응집을 도와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비타민 K는 응고 장애가 동반된 경우 고려할 수 있다.
핵심 해설
식도정맥류 출혈 환자에게 아스피린은 금기이다. 아스피린은 비가역적으로 혈소판의 사이클로옥시게나제-1(COX-1)을 억제하여 혈소판 응집을 방해하는 강력한 항혈소판 약물이다. 이미 출혈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혈소판 기능을 더욱 저하시키면 지혈을 어렵게 만들고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투여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이송 중에도 환자의 기존 약물 복용력을 반드시 확인하고, 아스피린을 포함한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의 추가 사용을 막아야 한다. 나머지 약물들은 식도정맥류 출혈의 치료 또는 보조적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약물들이다.
이송 중 환자 상태 악화를 막기 위해, 출혈이 의심되는 환자에게는 진통 목적이라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나 아스피린 투약을 피해야 한다. 병원 전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기 약물을 투여하지 않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다.
식도정맥류 — 문맥 고혈압으로 인해 식도 하부의 정맥이 확장된 상태로, 파열 시 대량 출혈을 유발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