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대량의 토혈 후 의식이 혼미해진 환자는 기도 반사가 저하되어 혈액 흡인의 위험이 매우 높다. 따라서 가장 확실한 기도 보호가 가능한 기관내삽관이 최우선이다. 혼동 주의!후두마스크기도기(LMA)는 삽입이 용이하지만 기도와 식도를 완전히 분리하지 못해 다량의 출혈이 있는 상황에서는 흡인을 예방할 수 없다. 백밸브마스크(BVM) 환기는 자발 호흡이 없거나 부전할 때 양압을 제공하지만, 이 환자는 기도 보호 자체가 더 시급하다.
의식 저하를 동반한 상부위장관 출혈 환자는 언제든지 대량 구토와 흡인이 발생할 수 있다. 기관내삽관을 시행할 때는 튜브가 식도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성공적인 삽관 후에는 커프를 적절히 팽창시켜 기관 내로 혈액이 넘어오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 삽관 중 재토혈에 대비해 즉시 흡인할 수 있는 장비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관내삽관 — 기관 내로 튜브를 삽입하여 기도를 확보하고 확실한 환기 및 기도 보호를 가능하게 하는 술기
흡인 — 구토물, 혈액 등 이물질이 기도로 들어가 질식이나 흡인성 폐렴을 일으키는 현상
후두마스크기도기 — 후두 위에 거치시켜 기도를 확보하는 상기도 유지기. 기관내삽관에 비해 흡인 방지 기능이 약하다.
백밸브마스크 — 자발 호흡이 없는 환자에게 인공적으로 양압 환기를 제공하는 수동식 장비
식도정맥류 — 문맥압 항진증으로 인해 식도 하부 정맥이 확장된 상태로, 파열 시 대량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