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진드기에 물린 후 1주일째 발열과 근육통을 호소하며 내원했다. 의심해야 할 질환은?
1광견병
2파상풍
3렙토스피라증
4말라리아
5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정답
해설
진드기 교상 후 1주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근육통이 나타난다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의심해야 한다. 파상풍은 개구장애와 근육 경련이 특징이고, 광견병은 동물 교상 후 수개월 잠복기가 일반적이다. 렙토스피라증은 오염된 물 접촉력, 말라리아는 모기 매개이며 해외 여행력이 중요하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진드기 매개 질환의 역학적 특징과 임상 증상을 구분하는 문제입니다. 진드기에 물린 후 1주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근육통이 나타난다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SFTS는 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혈소판 감소와 백혈구 감소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혼동 주의! 파상풍은 상처 부위를 통해 균이 침투하며 개구장애(trismus)가 특징적이고,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과의 접촉력이 중요합니다. 말라리아는 모기가 매개체이며 해외 여행력이 주요 단서가 됩니다.
임상 실무 가이드 및 주의사항
진드기 교상 병력이 있는 발열 환자를 볼 때는 SFTS를 반드시 감별 목록에 포함해야 합니다. SFTS는 백신이나 특이적 치료제가 없어 조기 진단과 보존적 치료가 중요하며, 1급 응급구조사는 환자의 혈액 및 체액 접촉 시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표준주의를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환자의 야외 활동력과 진드기 부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진단의 핵심 단서입니다.
진드기에 물린 후 6일~2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 근육통,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SFTS를 의심하십시오. 진행 시 혈소판 감소와 백혈구 감소가 뚜렷해지며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응급실 내원 시 감염 의심 환자임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환자 접촉 시 개인보호구(장갑, 마스크, 가운) 착용이 필수적입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 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해 매개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고열과 혈소판 감소를 특징으로 합니다. 2013년 국내에서 첫 환자가 보고되었습니다.
개구장애 — 저작근의 경련으로 인해 입을 벌리기 어려운 증상입니다. 파상풍의 매우 특징적인 초기 징후 중 하나입니다.
렙토스피라증 — 렙토스피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집중호우나 홍수 후 오염된 물과의 접촉으로 유행할 수 있습니다.
공수증 — 광견병 환자에서 물을 마시려고 시도하거나 물을 보기만 해도 인두 근육의 심한 경련이 유발되는 특징적인 신경학적 증상입니다.
매개체 — 병원체를 숙주에게 옮기는 절지동물 등을 의미합니다. 진드기, 모기, 벼룩 등이 이에 해당하며, 각 질환마다 특정 매개체가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