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 익수는 삼투압이 높아 혈관 내 수분이 폐포로 이동하여 혈액량 감소와 혈액 농축을 유발한다. 민물 익수는 저나트륨혈증과 적혈구 파괴로 인한 고칼륨혈증을 유발하며, 두 경우 모두 계면활성제 손상으로 폐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혼동 주의!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전해질 변화는 많은 양의 물을 흡인했을 때만 나타난다.
핵심 해설
삼투압 차이가 익수 시 전해질 및 체액 이동의 핵심 기전이다. 바닷물(고장성) 익수는 폐포 내 높은 삼투압으로 인해 혈관 내 수분이 폐포 쪽으로 빠져나간다. 이로 인해 폐부종이 발생하고, 혈관 내 체액은 감소하며 혈액이 농축된다. 반면 민물(저장성) 익수는 폐포에서 혈관으로 수분이 흡수되어 일시적 혈액량 증가 및 적혈구 파괴(용혈), 저나트륨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
혼동 주의! 민물 익수는 저나트륨혈증, 바닷물 익수는 고나트륨혈증이라는 단순 암기는 오류를 유발할 수 있다. 실제 혈중 나트륨 농도 변화는 흡인된 물의 양이 매우 많을 때만 유의미하게 나타난다. 또한 두 경우 모두 계면활성제 손상으로 인해 폐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임상 실무에서 익수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전해질 불균형 교정 자체보다 저산소증 교정이다. 흡인된 물의 종류와 관계없이 즉각적인 산소 공급과 환기 보조를 시작해야 한다. 전해질 수치는 병원 인계 후 추적 관찰하며, 심각한 용혈이나 신부전 징후가 있는 경우에 대비해 소변량과 심전도 모니터링을 지속해야 한다.
익수 — 기도로 액체가 흡인되어 질식 및 저산소증을 유발하는 상태. 물의 종류에 따라 병태생리적 차이가 있다.
삼투압 — 반투막을 사이에 두고 용매를 이동시키는 압력. 바닷물은 혈장보다 삼투압이 높고(고장성), 민물은 낮다(저장성).
혈액 농축 — 혈장 성분 중 수분이 감소하여 혈액 내 유형성분(적혈구 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증가한 상태.
용혈 — 적혈구가 파괴되어 세포 내용물(헤모글로빈, 칼륨)이 혈장으로 유출되는 현상.
계면활성제 — 폐포 표면장력을 낮춰 허탈을 방지하는 물질. 물 흡인 시 손상되면 폐부종과 무기폐를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