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증 환자는 대사율이 낮아져 맥박과 호흡이 매우 느려질 수 있다. 따라서 심정지 여부를 오판하지 않도록 맥박 확인을 최대 60초까지 신중하게 시행해야 한다. 혼동 주의! 정상 체온 환자의 맥박 확인은 10초 이내가 원칙이지만, 저체온증에서는 예외적으로 길게 평가한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저체온증 환자에게 적용되는 특별한 평가 원칙을 묻는다. 중증 저체온증에서는 대사율이 극도로 감소하여 심박출량과 말초 맥박이 매우 약해지고 느려진다. 따라서 일반적인 10초 규칙을 적용하면 심정지 상태를 오판할 위험이 크다. 2025년 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 따라, 저체온증이 의심될 때는 심정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최대 60초까지 맥박과 호흡을 신중하게 평가해야 한다. 혼동 주의! 이는 정상 체온 환자에게 적용하는 10초 이내 평가 원칙과 명확히 구분되는 저체온증 특이 지침이다.
임상 시나리오
저체온증 환자에게 거칠게 움직이거나 마사지하는 행위는 말초의 차가운 혈액을 심장으로 몰리게 해 치명적인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금지한다. 또한, 호흡과 맥박이 확인되면 인공호흡을 포함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해서는 안 된다. 1급 응급구조사는 환자를 부드럽게 다루면서 적극적인 보온 조치를 취하고, 활력징후가 불확실하다면 60초 평가 원칙을 적용하여 심정지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핵심 개념
저체온증 — 중심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 대사율과 심박출량이 감소하며, 심한 경우 심정지로 오인될 수 있을 정도로 활력징후가 약해진다.
심실세동 — 심실이 무질서하게 가늘게 떨려 효과적인 혈액 박출이 불가능한 치명적 부정맥. 저체온증 환자에게 물리적 자극이 가해질 때 유발될 수 있다.
심폐소생술(CPR) — 심정지 또는 심정지가 의심되는 환자에게 시행하는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포함한 기본 및 전문 소생술.
심박출량 — 1분 동안 심장이 박출하는 혈액의 양. 저체온증에서는 대사 요구량 감소에 따라 심박출량이 현저히 줄어든다.
대사율 — 생명 유지를 위한 화학 반응의 속도. 체온이 떨어지면 효소 활성이 감소하여 대사율이 낮아지고 산소 소비량이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