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좌심실 심근수축력 저하로 인한 전향적(forward) 및 후향적(backward) 혈역학적 변화를 이해해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좌심실의 수축력이 급격히 감소하면(심근경색 등), 좌심실이 박출하지 못하는 혈액량이 증가하여 1회박출량(SV)이 감소합니다. 박출되지 못한 혈액이 좌심실에 잔류하면서 좌심실 이완기말 용적(EDV)과 압력(EDP)이 증가하게 되고, 이 압력은 좌심방과 폐정맥을 통해 폐모세혈관으로 역전파되어 폐모세혈관쐐기압(PCWP)을 증가시킵니다. 이는 결국 폐울혈과 폐부종을 유발하는 핵심 기전입니다. 반대로 심박출량 감소로 인한 전신 동맥압 저하는 압력수용체 반사를 통해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키고, 이는 보상적으로 전신혈관저항(SVR)을 증가시키고 빈맥을 유발합니다.
오답 분석
선택지
주요 변화
이론적 오류
1번
심박출량 증가 & 중심정맥압 감소
좌심실 기능부전이므로 심박출량은 감소합니다. 중심정맥압은 우심실 기능부전 시 증가하며, 좌심실 단독 문제에서는 후기까지 정상일 수 있습니다.
임상 실무 가이드 및 주의사항• 혈역학적 감시: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서 폐부종이나 저혈압 발생 시, PCWP와 심박출량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폐동맥 카테터 삽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치료 목표: 전부하(PCWP로 평가)를 줄이면서(이뇨제, 정맥 확장제), 심박출량을 유지하거나 보조하는 것(강심제, 대동맥 내 풍선 펌프)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이뇨제 사용은 심박출량을 더욱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감별 진단: 좌심실 부전에 의한 폐울혈과 승모판 협착증 등 다른 원인에 의한 폐울혈을 감별해야 합니다.
1회박출량(Stroke Volume, SV) — 좌심실이 한 번 수축할 때마다 대동맥으로 박출하는 혈액량을 의미합니다. 좌심실의 수축력, 전부하(좌심실 이완기말 용적), 후부하(대동맥압)에 의해 결정됩니다.
폐모세혈관쐐기압(Pulmonary Capillary Wedge Pressure, PCWP) — 폐동맥 카테터의 풍선을 부풀려 폐동맥의 작은 분지를 막았을 때 카테터 끝에서 측정되는 압력입니다. 좌심방압과 좌심실 이완기말압을 간접적으로 반영하여 좌심실의 전부하 상태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중심정맥압(Central Venous Pressure, CVP) — 우심방 또는 대정맥 내의 압력을 의미하며, 우심실의 전부하 상태와 체내 혈액량을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좌심실 부전 초기에는 정상일 수 있으나, 만성 심부전으로 진행하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좌심실 이완기말압(Left Ventricular End-Diastolic Pressure, LVEDP) — 좌심실이 이완되어 혈액이 가득 찬 직후(수축 시작 직전)의 좌심실 내 압력으로, 좌심실 전부하를 직접적으로 나타냅니다. 좌심실 수축력 저하 시 박출되지 못한 혈액으로 인해 상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