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배님, 많이 놀라셨죠? 이런 응급 상황에서는 침착하게 무맥성 전기 활동(PEA; Pulseless Electrical Activity)의 본질을 이해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모니터에는 분명히 규칙적인 리듬(organized rhythm)이 잡히는데, 실제로는 심장이 효과적으로 수축하지 못해 맥박이 만져지지 않는 상태를 PEA라고 해요.
쉽게 말해, 심장에 ‘전기 신호’는 가는데, 심장 근육이 그 신호에 맞춰 제대로 ‘펌프질’을 못 하는 거죠.
그래서 PEA에서는 제세동(defibrillation)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제세동은 심실세동(VF) 같은 무질서한 전기 신호를 ‘리셋’하는 거라서, 이미 규칙적인 신호가 나오는 PEA에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소중한 시간만 낭비하게 돼요.
국시에서도 PEA와 무수축(asystole)은 ‘제세동 금기’ 리듬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PEA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심장이 왜 펌프질을 멈췄는지 ‘원인’을 찾아서 바로잡는 거예요.
우리가 흔히 ‘4H 4T’라고 외우는 가역적 원인(reversible causes)을 찾아야 하는데, 이 환자분은 그중에서도 저산소증(Hypoxia)의 단서가 너무나 뚜렷해요 [2].
후배님, 실습 나가서 PEA 상황을 마주하면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생각하세요.
“모니터는 정상인데 맥박이 없네? → CPR 계속하면서 4H 4T 원인을 찾자!”
특히 이 환자처럼 저산소증이 원인으로 강력히 의심된다면, 무조건 기도 확보 + 효과적인 산소 공급이 CPR과 동시에 이루어져야 해요.
국시에서는 “리듬이 organized인데 shock을 할까요?”라는 함정을 자주 파니까, “PEA와 asystole은 shock 금지!”라고 꼭 기억하세요.
그리고 PEA의 가역적 원인을 묻는 문제도 빈출이니, ‘4H 4T’를 항상 떠올리며 원인별 중재를 연결 지어 공부해 두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