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6주 이상 지속된 소양감 심한 팽진(Wheal), 24시간 내 소실 및 재발, 피부묘기증(Dermographism) 양성을 보여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CSU)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 항갑상샘과산화효소항체(Anti-TPO Ab)가
450 IU/mL로 상승했지만, 이는 갑상샘 자가면역과의 연관성을 의미할 뿐 갑상샘 기능 저하증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핵심! CSU의 1차 치료는 증상 조절을 위한
2세대 항히스타민제(2nd generation H1-antihistamine) 정기적 투여입니다. 필요 시(간헐적 복용)가 아닌,
매일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전신 스테로이드는 단기간의 심한 악화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며, 오말리주맙(Omalizumab)은 항히스타민제에 불응성인 경우 고려하는 2차 또는 3차 치료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만성 두드러기(CSU) 치료 단계 (Step-up approach)
| 단계 | 치료 | 비고 |
|---|
| 1단계 | 2세대 항히스타민제 정기 투여 | 표준 용량으로 시작, 증상 지속 시 증량 고려 (최대 4배) |
| 2단계 | 오말리주맙(Omalizumab) | 항IgE 단일클론항체, 항히스타민제 불응 시 추가 |
| 3단계 |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 면역억제제, 오말리주맙 불응 시 고려 |
| 단기 요법 | 전신 스테로이드 | 심한 급성 악화 시에만 3~7일 단기간 사용 |
감별 진단 table
| 구분 |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 두드러기성 혈관염(Urticarial Vasculitis) |
|---|
| 병변 지속 시간 | 24시간 이내 소실 | 24시간 이상 지속 |
| 소양감 | 심함 | 작열감 또는 통증이 더 심함 |
| 색소침착 | 남기지 않음 | 자반이나 색소침착을 남김 |
| 피부묘기증 | 흔히 동반 | 드묾 |
| 병리 소견 | 진피 부종 | 백혈구파괴성 혈관염(Leukocytoclastic vasculitis) |
약물 포인트
1. 2세대 항히스타민제 (예: 세티리진, 펙소페나딘, 로라타딘)
- 기전: 말초 H1 수용체 길항제
- 장점: 졸음 등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적어 1차로 권고됨
- 주의: 신장애 환자에서 용량 조절 필요 (특히 세티리진)
2. 오말리주맙(Omalizumab)
- 적응증: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에서 H1 항히스타민제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 기전: 유리 IgE에 결합하여 비만세포(Mast cell) 활성화를 차단함
KMLE 족보 암기법
만성 두드러기 1차 치료 암기: "2세대 H1 정기 복용"
- 급성과 만성 모두 1차는 항히스타민제입니다.
- 만성에서는 '필요할 때만(PRN)'이 아닌 '정기적(Regular)' 복용이 핵심입니다.
- 항히스타민제 -> 오말리주맙 -> 사이클로스포린 순서를 "H-O-C" (에이치-오-씨)로 기억하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EAACI/GA²LEN/EDF/WAO 국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차 치료로 비진정성 2세대 H1 항히스타민제를 표준 용량으로 시작하고, 2~4주 내 반응이 없으면 최대 4배까지 증량을 고려합니다. 이후에도 불응 시 오말리주맙을 추가합니다. 과거에는 갑상샘 자가항체 양성인 CSU 환자에게 갑상샘 호르몬을 시험적으로 투여하기도 했으나, 갑상샘 기능이 정상이라면 현재는 권고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