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남아가 6주 전부터 시작된 왼쪽 고관절 통증과 파행으로 내원하였다. 통증은 활동 후 심해지고 휴식 시… | 마이메르시 MyMerci
골격계 질환
문제

11세 남아가 6주 전부터 시작된 왼쪽 고관절 통증과 파행으로 내원하였다. 통증은 활동 후 심해지고 휴식 시 호전된다. 신체검진에서 왼쪽 고관절 내회전과 외전이 제한되어 있다. 체온은 36.8도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고관절 X선: 대퇴골두 골단의 편평화, 분절화, 경화 소견
혈액: 백혈구 7,200/mm³, 적혈구침강속도 15 mm/hr, C반응단백질 3 mg/L
해설
11세 남아의 만성 고관절 통증, 내회전/외전 제한, X선에서 대퇴골두 골단의 편평화와 분절화 소견, 정상 염증 지표는 레그-칼베-페르테스병의 전형적 소견이다. 일과성 활액막염은 급성 경과와 정상 X선이 특징이며, 골단 분리증은 비만 청소년에서 흔하고 골단 전위가 관찰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증례는 학동기 남아에서 서서히 진행된 파행과 고관절 통증, 신체검진상 내회전 및 외전 제한(Pathognomonic!), 그리고 X선상 대퇴골두 골단의 편평화, 분절화, 경화 소견을 보여 레그-칼베-페르테스병(Legg-Calvé-Perthes Disease)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ESR, CRP 모두 정상인 점이 감염성 또는 염증성 질환을 배제하는 핵심 단서입니다. 이 질환은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 공급이 일시적으로 차단되어 발생하는 무혈성 괴사(Avascular Necrosis)입니다. 핵심! X선에서 대퇴골두 골단의 편평화와 분절화가 관찰되면 가장 먼저 레그-칼베-페르테스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4~10세 남아에서 호발하며, 약 10~15%에서 양측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Transient Synovitis): 가장 흔한 비외상성 고관절 통증의 원인이지만, 발병 기간이 짧고(보통 1~2주), X선은 정상입니다. 증상 지속 기간 6주와 방사선학적 골 변화가 명백한 이 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② 화농성 고관절염(Septic Arthritis): 응급 질환으로, 고열, 극심한 통증, 고관절 굴곡/외전/외회전 자세를 취하며, 혈액 검사상 백혈구 증가, ESR/CRP 현저 상승이 동반됩니다. 이 환자는 체온과 염증 지표가 정상이므로 배제됩니다. ③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SCFE): 주로 비만한 청소년(10~15세)에서 발생하며, X선 측면 사진에서 골단이 후내측으로 전위된 소견(Pathognomonic!)을 보입니다. 편평화나 분절화가 아닌 전위가 특징입니다. ⑤ 소아 특발성 관절염(JIA): 만성 관절염의 전신적 징후(발열, 발진, 포도막염) 및 다관절 침범을 동반하며, 혈액 검사상 ESR, CRP 상승이 일반적입니다. X선에서는 대퇴골두가 아닌 관절 간격 변화가 주로 나타납니다. 핵심 알고리즘 소아 파행 + X선에서 대퇴골두 음영 이상 → (염증 수치 정상) → 레그-칼베-페르테스병 → (염증 수치 상승 + 발열) → 화농성 관절염 (응급 천자 및 항생제) → (X선 정상 + 짧은 병력) → 일과성 활액막염 → (X선에서 골단 전위 + 청소년 비만) →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감별 진단 table
질환호발 연령통증 양상X선 소견염증 지표
레그-칼베-페르테스병4~10세만성, 간헐적 파행골단 편평화, 분절화정상
일과성 활액막염3~8세급성, 1~2주 호전정상정상 또는 경미 상승
화농성 관절염전연령급성, 극심한 통증초기 정상, 후기 관절 간격 확장현저 상승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10~15세만성, 서서히 진행골단 후내측 전위정상
KMLE 족보 암기법 "레페는 10살 남아, 편분경" → 그-칼베-르테스병은 10살 이하(4~10세) 남아, 평화, 절화, 화가 X선 키워드입니다. SCFE는 "분리증은 분리되어 전위", Transient Synovitis는 "일과성은 잠깐".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진단을 위해 관절 조영술을 많이 시행했으나, 최근에는 MRI가 조기 진단 및 골두 괴사 범위 평가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X선이 정상이지만 의심될 경우 MRI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 원칙은 대퇴골두가 비구 안에 잘 포함되도록 유지하는 견인 및 보조기 착용(Containment therapy)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8세 남아, 약 2개월 전부터 특별한 외상 없이 왼쪽 무릎 통증과 파행이 발생했습니다. 달리기나 오래 걸으면 통증이 심해지고, 최근에는 다리를 약간 절며 걷습니다. 신체검진에서 왼쪽 고관절 내회전과 외전이 제한되고, Trendelenburg 징후가 관찰됩니다. 체온은 정상입니다.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양측 고관절 전후면 및 측면 X선 촬영 (Lauenstein view 포함). 대퇴골두 골단의 압박, 편평화 소견 확인. 2. 확진 및 중증도 평가: X선상 의심되거나 조기 진단이 필요할 경우 고관절 MRI. 골단 괴사 범위와 비구 형태 평가. 3. 감별을 위한 기본 검사: 말초 혈액 검사(백혈구, ESR, CRP)로 화농성 관절염 및 염증성 질환 배제. 치료 계획: 1. 보존적 치료 (6~8세 미만, 경증): 비구 내 대퇴골두 유지를 위한 보조기(Petrie cast, Atlanta brace) 착용 및 관절 가동 범위 운동. 체중 부하 제한. 2. 수술적 치료 (8세 이상, 광범위 괴사): 대퇴골 내반 절골술(Varus derotational osteotomy) 또는 비구 골반 절골술(Salter, Pemberton)로 대퇴골두의 적절한 포함(containment) 유도.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진단 지연 시 대퇴골두 붕괴와 변형이 진행되어 조기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아가 무릎 통증을 호소할 때 반드시 고관절 검진을 해야 합니다. - 양측성이 의심되면 반대측 고관절에 대한 정기적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는 소아 파행의 감별 진단을 묻는 국시 단골 주제입니다. 가장 큰 힌트는 발열과 염증 수치 그리고 X선 소견입니다. 이 환자는 열이 없고, 혈액 검사도 정상이며, X선에서 골단이 찌그러져 있으니(편평화) 정답은 바로 레그-칼베-페르테스병입니다. 무릎이 아프다고 무릎만 보지 말고 반드시 고관절까지 검사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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