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여아가 태어날 때부터 오른쪽 고관절에서 소리가 났다고 하며, 최근 걷기 시작하면서 오른쪽 다리를 절뚝거… | 마이메르시 MyMerci
골격계 질환
문제

3세 여아가 태어날 때부터 오른쪽 고관절에서 소리가 났다고 하며, 최근 걷기 시작하면서 오른쪽 다리를 절뚝거린다고 내원하였다. 신체검진에서 오른쪽 다리가 왼쪽보다 짧아 보이고, 오른쪽 허벅지 안쪽 피부 주름이 비대칭적으로 더 많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을 확진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검사는?

혈액: 백혈구 9,100/mm³, 혈색소 12.3 g/dL, 혈소판 330,000/mm³
칼슘 9.8 mg/dL, 인 4.5 mg/dL, 알칼리인산분해효소 350 IU/L
신체검진: 오른쪽 고관절 Ortolani 검사상 둔탁한 소리와 함께 걸리는 느낌, Barlow 검사 양성
해설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이 의심되는 3세 여아에서 진단 확진을 위해 초음파가 가장 적절하다. 6개월 미만 영아에서는 초음파가 표준 검사이며, 3세에서는 골화 중심이 발달하여 방사선도 보조적이나, 연골성 대퇴골두 평가에는 초음파가 더 유용하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태어날 때부터 고관절 소리, 다리 길이 차이, 허벅지 피부 주름 비대칭, 그리고 신체검진에서 Ortolani 검사Barlow 검사 모두 양성 소견을 보여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Developmental Dysplasia of the Hip, DDH)이 강력히 의심됩니다. 진단 확진을 위해 가장 적절한 검사는 고관절 초음파 검사(Hip Ultrasonography)입니다. 핵심! DDH 진단에서 영상 검사 선택은 환자 나이가 가장 중요한 결정 기준입니다. 6개월 미만(혹은 4~6개월)의 영아에서는 대퇴골두(Femoral head)가 아직 연골 상태로 골화(Ossification)되지 않아 단순 방사선(X-ray)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연골과 연부조직을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는 초음파 검사가 표준 검사(Gold standard)입니다. 이 환아는 3세로, 이미 대퇴골두 골화중심이 출현했을 가능성이 높아 방사선 촬영도 가능하지만, 문제에서 "확진"과 "가장 적절한 검사"를 묻고 있으므로, DDH 진단 알고리즘상 비침습적이고 연골 구조 평가에 탁월한 초음파 검사가 1차 선택입니다. 감별 포인트! ②번 고관절 단순방사선 촬영은 4~6개월 이후 영아에서 1차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단순 방사선 검사 결과를 제시하지 않고 "가장 적절한 검사"를 묻고 있으며, 초음파는 방사선 피폭이 없고 연골 평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 근본적인 확진 도구로 간주됩니다. ① 컴퓨터단층촬영(CT)과 ④ 자기공명영상(MRI)은 주로 수술 전 뼈의 복잡한 변형 평가나 관절 내 장애물 확인 등 특수 상황에서 고려합니다. ⑤ 관절 조영술은 관절 내 구조를 염료로 확인하는 침습적 검사로, 기본적인 선별 및 확진 검사로는 부적절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연령선별 검사확진 검사
0~4(6)개월이학적 검사 (Ortolani, Barlow)고관절 초음파
4~6개월 이후이학적 검사단순 방사선 촬영 (초음파 병행 가능)

감별 진단 table
질환핵심 신체검진 소견연령 특징1차 영상 검사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DDH)Barlow 양성, Ortolani 양성, 다리 길이 차이, 피부 주름 비대칭신생아~영아 (여아, 둔위 분만)생후 4~6개월 미만: 초음파
그 이후: 단순 방사선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고관절 운동 제한, 파행, 발열 없음3~8세 (남아 호발)초음파 (관절 삼출액 확인)
레그-칼베-페르테스 병파행, 고관절 외전 및 내회전 제한4~8세 (남아 호발)단순 방사선 (진행 단계 평가)

약물 포인트 해당 사항 없음 (비약물적 진단 및 치료가 중심)
KMLE 족보 암기법 "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진단은 이를 먼저 본다!" 6개월 미만이면 음파, 그 이후면 X-ray. 즉, "발나초X"로 암기하세요. Barlow & Ortolani 검사는 신생아 선별의 기본이라는 점도 잊지 마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미국소아과학회(AAP) 가이드라인은 모든 신생아에게 DDH에 대한 계통적 신체 검진을 권장하며, 특히 여아, 둔위 분만, 가족력 등 고위험군은 신체 검진이 정상이더라도 생후 6주경 초음파 선별 검사를 적극 고려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세 여아. 출생 시부터 오른쪽 고관절 소리, 보행 시작 후 오른쪽 다리 파행. 신체 검진상 오른쪽 하지가 짧아 보이고, 허벅지 안쪽 피부 주름 비대칭. Ortolani 및 Barlow 검사 양성. 혈액 검사상 염증 소견 없이 알칼리인산분해효소(ALP)가 소아 정상 범위 내로 경미하게 높을 수 있는 수치(350 IU/L)로 골 대사 질환보다는 기계적 문제에 무게를 둡니다. 진단적 접근: 이학적 검사로 DDH가 의심되면, 가장 먼저 시행할 검사는 환아의 나이를 고려한 영상 검사입니다. 3세는 대퇴골두 골화가 진행 중이므로 방사선과 초음파 모두 판독이 가능하지만, 비침습적이고 연골 평가에 강점이 있는 초음파가 우선적으로 선택됩니다. 이후 방사선 촬영으로 골성 구조를 추가 평가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확진 후 나이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6개월 미만이면 Pavlik 보장구(Pavlik harness)를 사용하여 대퇴골두를 관골구(Acetabulum) 안으로 정복시키는 것이 1차 치료입니다. 3세의 경우 비수술적 정복이 어려울 수 있어 도수 정복 후 석고 고정 또는 수술적 정복 및 절골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Ortolani 검사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걸리는 느낌(clunk)"을 확인하는 것이지, "찰칵"하는 고관절 인대 소리(click)와는 감별해야 합니다. 인대성 소리는 대부분 임상적 의미가 없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Ortolani와 Barlow 검사만 잘 기억해도 DDH 문제는 절반은 맞습니다. Ortolani는 탈구된 대퇴골두를 정복하는 검사, Barlow는 정복된 대퇴골두를 탈구시키는 검사입니다. 두 검사 모두 양성이라는 것은 대퇴골두가 불안정하게 탈구와 정복을 오간다는 의미죠. 국시에서는 나이에 따른 초음파 vs 방사선 선택이 핵심이니 꼭 암기하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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