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다뇨, 다음, 체중 감소의 전형적인 증상과 함께
구토, 복통, 쿠스마울 호흡(Kussmaul breathing) 및
의식 저하를 보이고 있습니다. 검사 결과에서
심한 고혈당(Hyperglycemia) (
450 mg/dL),
대사성 산증(Metabolic acidosis) (pH
7.05, HCO₃⁻
5 mEq/L),
소변 케톤체(Ketonuria)가 확인되어
중증 당뇨병 케톤산증(Diabetic Ketoacidosis, DKA)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핵심! DKA 치료의 가장 첫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조치는
수액 소생술(Fluid resuscitation)입니다. 이 환자는 심한 탈수로 인해 혈압이 낮고(쇼크) 빈맥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먼저
0.9% 생리식염수(Isotonic saline)를 빠르게 주입하여 혈관 내 용적을 회복시키고 조직 관류를 개선해야 합니다. 적절한 수액 공급 자체가 고혈당과 산증을 호전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감별 포인트! ⑤번
인슐린(Insulin) 투여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수액 치료 시작 후
1시간 뒤에 시작하는 것이 표준 프로토콜입니다. 칼륨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바로 인슐린을 주면 저칼륨혈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수액 치료로 소변이 나오는 것을 확인한 후 시행해야 합니다. ①번
칼륨 보충은 초기 혈중 칼륨이 높더라도 인슐린 치료로 인해 급격히 떨어질 것을 대비하여 소변 배출 확인 후 시행합니다. ③번
중탄산나트륨(Sodium bicarbonate)은 pH 6.9 미만의 극심한 산증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며, 오히려 조직 산소화를 악화시킬 수 있어 일률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④번
5% 포도당은 초기 치료가 아닌, 혈당이
200-250 mg/dL 정도로 떨어졌을 때 저혈당과 뇌부종을 예방하기 위해 인슐린과 함께 투여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 1단계: 초기 소생술 | 2단계: 인슐린 요법 | 3단계: 전해질 보충 | 4단계: 혈당 조절 유지 |
|---|
| 0.9% 생리식염수 (처음 1시간: 10-20 mL/kg) 급속 정맥 주입 | 수액 시작 1시간 후 인슐린 지속 정맥 주입 (0.1 U/kg/hr) | 소변 배출 확인 후(>30 mL/hr) KCl 혼합 수액 주입 시작 | 혈당 250 mg/dL 도달 시 5% 포도당 + 인슐린 병합 투여 |
감별 진단 table
| 특징 | 당뇨병 케톤산증(DKA) | 고혈당성 고삼투압 상태(HHS) |
|---|
| 주로 발생 | 제1형 당뇨병 | 제2형 당뇨병 |
| 혈당 | 주로 250-600 mg/dL | 주로 >600 mg/dL |
| 산증/케톤증 | 심함 | 없거나 경미함 |
| 치료 핵심 | 수액 > 인슐린 > 전해질 | 수액 > 전해질 > 인슐린 |
약물 포인트
인슐린 정맥 투여 시 주의사항: 저칼륨혈증(Hypokalemia)과 저혈당(Hypoglycemia)을 가장 주의해야 합니다. 초기 칼륨 수치가 정상이거나 낮다면 인슐린 투여 전 반드시 칼륨 보충을 먼저 시작해야 합니다. 과도한 수액은 뇌부종(Cerebral edema) 위험을 높이므로, 특히 소아에서는 혈당 교정 속도를 너무 빠르게 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시간당 50-75 mg/dL 감소 목표).
KMLE 족보 암기법
DKA 초기 치료의 우선순위 암기:
"수액 먼저, 인슐린 나중" (
물이 먼저, 약이 나중)
DKA의 3대 치료 축:
"수인전(水-仁-電)" -
수액,
인슐린,
전해질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ISPAD 2022 가이드라인에서도 DKA의 첫 치료로 0.9%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수액 소생술을 가장 강조합니다. 과거에 비해 중탄산나트륨 사용은 더욱 엄격히 제한되었으며(pH 6.9 미만으로 명시), 뇌부종 예방을 위한 점진적 교정 원칙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