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비용종(Nasal polyp),
만성 부비동염(Chronic rhinosinusitis),
천식(Asthma)이라는 세 가지 특징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말초혈액
호산구(Eosinophil) 850/mm³로 증가된 소견은
아스피린 과민성 호흡기 질환(Aspirin-exacerbated respiratory disease, AERD)을 강력히 시사하는 전형적인 3대 징후(Triad)입니다. 이 질환은
NSAID(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인해 기관지수축과 비강 염증이 악화되는 것이 핵심 병태생리입니다.
감별 포인트! 폐기능검사에서 1초간노력성호기량(FEV1)이 예측치의 72%, 1초율(FEV1/FVC) 68%로 폐쇄성 환기장애를 보이지만, 기관지확장제 흡입 후 FEV1 증가량이
150mL, 10%에 그쳐 가역성이 불완전합니다. 이는 전형적인 천식보다 오래 지속된 염증과 리모델링이 동반된 AERD의 특징입니다.
핵심! ⑤번
아스피린 과민성 호흡기 질환이 정답입니다. ①번
기관지확장증은 CT에서 기관지 벽 비후나 낭성 확장 소견이 특징이며, ②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비용종이나 심한 호산구 증가를 동반하지 않습니다. ③번
호산구성 육아종증 다발혈관염(EGPA)은 천식과 호산구 증가 외에 발열, 체중 감소, 신경병증 등 전신 증상과 혈관염 소견이 필요합니다. ④번
알레르기성 기관지폐 아스페르길루스증(ABPA)은 중심성 기관지확장증과 Aspergillus 특이 IgE 증가가 특징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 단계 | 접근법 |
|---|
| 1. 임상적 의심 | 비용종 + 천식 + 만성 부비동염의 3대 징후 + NSAID 노출 시 악화력 |
| 2. 진단 | 임상적 진단이 우선 (아스피린 유발 검사는 위험성 때문에 제한적) |
| 3. 치료 |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 류코트리엔 조절제 + 필요 시 생물학적 제제(항-IgE, 항-IL-5) + 아스피린 탈감작 요법 |
| 4. 교육 | NSAID 계열 약물(Aspirin, Ibuprofen 등) 평생 금기 |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비용종 | 부비동염 | 천식 | 호산구 증가 | 특이 소견 |
|---|
| AERD | 있음 | 심함 | 중증 지속성 | 현저 | 아스피린/NSAID 노출 시 악화 |
| EGPA | 가능 | 흔함 | 후기 발현 | 매우 높음 | 혈관염, 단발/다발 신경병증, 피부 병변 |
| ABPA | 드뭄 | 동반 가능 | 있음 | 높음 | 중심성 기관지확장증, Aspergillus 특이 IgE 증가 |
약물 포인트
| 약물 계열 | 예시 | 기전 및 주의사항 |
|---|
| 류코트리엔 조절제 | Montelukast |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 AERD에서 천식 및 비증상 개선에 효과적 |
| 생물학적 제제 | Omalizumab (항-IgE), Mepolizumab (항-IL-5) | 중증 호산구성 천식 및 비용종에 사용 |
| 금기 약물 | 모든 NSAIDs 및 Aspirin | 생명을 위협하는 기관지수축 유발 가능, COX-2 선택적 억제제(Celecoxib)도 주의 |
KMLE 족보 암기법
AERD 삼각편대:
비용종 +
부비동염 +
천식 → "비부천"
여기에
Aspirin을 넣으면 폭발! → NSAID는 평생 금기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아스피린 과민성 천식'으로 불렀으나, 최신 가이드라인에서는 하기도 증상(천식)뿐 아니라 상기도 증상(비용종, 부비동염)이 필수 구성 요소임을 강조하여
NSAID-exacerbated respiratory disease (NERD)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진단은 여전히 임상적 진단이 중심이며, 아스피린 경구 유발 검사는 특수한 상황에서만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