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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췌
문제

58세 남성이 2주 전부터 시작된 우상복부 통증과 3개월간 5kg 체중 감소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15년 전 B형간염을 진단받았으나 정기 검진은 받지 않았다. 활력징후는 혈압 128/78 mmHg, 맥박 88회/분, 호흡수 18회/분, 체온 36.8℃이다. 신체검진에서 우상복부에 경미한 압통과 함께 간이 우측 늑골 아래로 3횡지 촉진되며 표면이 불규칙하게 만져진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혈액: 혈색소 11.2 g/dL, 백혈구 5,800/mm³, 혈소판 98,000/mm³
아스파르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87 I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65 IU/L, 총빌리루빈 2.8 mg/dL
알부민 3.1 g/dL, 프로트롬빈시간 15.2초 (참고치, 11.0~13.5)
알파태아단백 1,250 ng/mL (참고치,
해설
만성 B형간염을 가진 환자에서 알파태아단백이 1,250 ng/mL로 현저히 상승하고, 전산화단층촬영에서 동맥기 조영증강 후 문맥기 및 지연기에 씻김 현상을 보이는 종괴는 간세포암종의 전형적인 영상 소견이다. 혈소판 감소와 프로트롬빈시간 연장은 기저 간경변증을 시사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55세 남성이 간경변증으로 외래 추적 중이다. AFP와 복부 CT는 아래와 같다. 진단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90·91회] 메르시 KMLE 의사국가고시 대비 문제은행59,0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15년 전 진단된 만성 B형간염(Chronic Hepatitis B)의 병력이 있으며, 현재 우상복부 통증, 체중 감소, 그리고 영상 검사에서 전형적인 소견을 보이는 간 종괴가 확인되었습니다. 혈청 알파태아단백(AFP)1,250 ng/mL로 매우 높고, CT에서 동맥기 조영증강 후 문맥기/지연기에 씻김 현상(washout)을 보이는 것은 간세포암종(Hepatocellular Carcinoma, HCC)의 매우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또한 혈소판 감소(98,000/mm³)와 프로트롬빈시간 연장(15.2초)은 기저에 간경변증(Liver Cirrhosis)이 동반되어 있음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만성 B형간염에서 간경변증으로 진행하고, 이는 다시 간세포암종 발생의 가장 흔한 위험 인자입니다. 따라서 이 환자의 임상 양상, 혈액 검사 및 영상 소견을 종합할 때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간세포암종입니다. 핵심! 간세포암종(HCC)은 대부분 간경변증을 기반으로 발생하며, 위험 인자(만성 B형/C형 간염, 알코올)가 있는 환자에서 AFP 상승과 특징적인 영상 소견(동맥기 과혈관성, 문맥기/지연기 씻김 현상)이 관찰될 때 영상 검사만으로 임상적 진단이 가능합니다. 특히 AFP 200 ng/mL 이상은 진단적 가치가 높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단계접근법
위험 인자 평가만성 B형간염, 만성 C형간염, 알코올성 간질환 등 간경변증 유발 요인 확인
선별 검사고위험군에서 6개월마다 복부 초음파 + 혈청 AFP 측정
진단적 접근초음파에서 결절 발견 시 다중 시기 조영증강 CT 또는 MRI 시행 -> 동맥기 과혈관성 + 문맥기/지연기 씻김 현상 확인 시 HCC 임상 진단
조직 검사전형적 영상 소견이 불분명한 경우 시행
감별 진단 table
진단명주요 임상 특징 및 감별 포인트
간세포암종(HCC)고위험군(간경변증), AFP 상승, CT 동맥기 조영증강 후 씻김 현상
간혈관종(Hemangioma)가장 흔한 양성 종양, AFP 정상, CT 말초 결절성 조영증강 후 중심부로 차오르는 양상, 지연기까지 조영증강 지속
간선종(Adenoma)경구 피임약 복용력 있는 젊은 여성, AFP 정상, 출혈/파열 위험
전이성 간암(Metastasis)원발암 병력, 다발성 병변, AFP 정상 또는 경미 상승, CT 문맥기 저음영, 테두리 조영증강
간내 담관암종(Cholangiocarcinoma)AFP 정상(CA19-9 상승), CT 지연기까지 점차 조영증강되는 양상, 간피막 함몰
KMLE 족보 암기법 HCC 진단의 3대 요소를 기억하세요: 위험 인자(간경변증) + 혈액(AFP 상승) + 영상(조기 조영증강 후 씻김 현상). "고위험군에서 AFP 오르고, 영상에서 씻기면 HCC"라고 암기하면 빠르게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혈관종과의 영상 감별은 "혈관종은 늦게 들어와서 안 씻기고, HCC는 빨리 들어와서 씻긴다"로 정리하세요.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8세 남성, 만성 B형간염 보균자로 2주간의 우상복부 통증과 3개월간 5kg 체중 감소로 내원했습니다. 활력징후는 안정적이나, 신체검진에서 우상복부 압통과 불규칙한 표면의 간 종대가 촉진됩니다. 혈액 검사상 혈소판 감소, 간기능 저하(알부민 저하, PT 연장) 및 AFP 1,250 ng/mL 상승을 보입니다. 진단적 접근: 간경변증이 의심되는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의미 있는 체중 감소와 간 종대가 있으므로, 복부 초음파를 우선 시행합니다. 초음파에서 결절이 확인되면, HCC의 영상 진단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중 시기 조영증강 CT 또는 MRI를 반드시 시행합니다. 이 환자의 경우 CT 소견상 HCC의 전형적 영상 패턴을 보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간세포암종의 치료는 종양의 병기(크기, 개수, 혈관 침범 여부), 간기능(Child-Pugh 점수), 환자의 전신 수행 능력(Performance Status)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합니다. 조기 간세포암종의 경우 간절제술, 간이식, 고주파 열치료술(RFA) 등의 근치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HCC 파열은 응급 상황으로, 갑작스러운 심한 복통과 출혈성 쇼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간경변증 환자에서 갑작스런 복통 발생 시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만성 B형간염 환자가 오랜만에 왔는데 체중이 빠지고 간이 울퉁불퉁하게 만져지면 무조건 HCC를 의심해야 해요. AFP 수치가 1000이 넘으면 거의 확진에 가깝다는 생각으로 접근하고, 영상에서 '동맥기 조영증강 후 씻김(washout)' 딱 하나만 기억하세요. 혈관종과 헷갈리지 말고! 그리고 혈소판 감소나 PT 연장 같은 간경변증 증거를 찾는 것도 중요한 힌트가 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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