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B형간염 간경변증(Hepatitis B cirrhosis)을 기저 질환으로 가지고 있으며, 최근
간세포암종(Hepatocellular carcinoma, HCC)으로 진단받았습니다. 영상 검사에서
8cm 크기의 종괴,
림프절 종대, 그리고
다량의 복수가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종양이 진행하여 림프절 전이 및 간문맥 침범을 시사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악성 복수(Malignant ascites)를 강력히 의심해야 합니다.
핵심! 악성 복수의 전형적인 소견은
혈성(Bloody)이며,
세포검사(Cytology)에서 악성세포가 확인되는 것입니다. 이는 암세포가 복막을 직접 침범하여 혈관을 손상시키고 복강 내로 떨어져 나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③번입니다.
감별 포인트!
④번: 투명한 황색 복수 + 알부민 기울기(SAAG) ≥ 1.1 g/dL는 문맥압 항진으로 인한 단순 간경변성 복수 소견입니다. 이 환자는 간경변증이 있지만, 영상 소견과 임상 양상을 고려할 때 암종 진행에 의한 악성 복수가 더 우선적인 진단입니다. 악성 복수에서도 SAAG가 높을 수 있으나, 혈성이며 세포검사 양성인 점이 결정적 차이입니다.
②번: 혼탁한 복수 + 다형핵백혈구(PMN) ≥ 500/mm³는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Spontaneous Bacterial Peritonitis, SBP)의 진단 기준입니다.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①번: 아밀라아제(Amylase) 상승은
췌장성 복수(Pancreatic ascites)를 시사합니다. 췌관 파열이나 급성 췌장염과 관련됩니다.
⑤번: SAAG < 1.1 g/dL은 결핵성 복막염, 복막 암종증, 신증후군 등 문맥압 항진이 아닌 원인을 시사합니다. 악성 복수에서도 SAAG가 낮을 수 있으나, 혈성 및 세포검사 소견이 더 진단적 가치가 높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 복수 원인 | 육안 소견 | SAAG | 주요 진단 소견 |
|---|
| 간경변성 복수 | 투명, 황색 | ≥ 1.1 g/dL | 문맥압 항진, 저알부민혈증 |
| 악성 복수 | 혈성 | 다양함 | 세포검사 양성 |
|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 | 혼탁 | ≥ 1.1 g/dL | PMN ≥ 250/mm³ |
| 췌장성 복수 | 혈성/장액성 | 보통 < 1.1 | Amylase ≥ 1,000 IU/L |
KMLE 족보 암기법
복수의 감별 진단은 '색깔 → 세포 검사 → SAAG' 순서로 접근하세요.
"혈성 복수에 악성 세포 보이면 암, 혼탁하면 PMN 세보자(250), 노랗고 맑으면 SAAG(1.1) 봐!" 라고 암기하면 편리합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SAAG ≥ 1.1 g/dL을 문맥압 항진증의 절대적 기준으로 여겼지만, 악성 복수나 혼합성 복수에서는 SAAG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세포검사 등 종합적 판단이 더욱 강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