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여성이 우상복부 통증과 복부 팽만감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평소 건강했으며 특별한 과거력은 없다. 경구… | 마이메르시 MyMerci
간담췌
문제

45세 여성이 우상복부 통증과 복부 팽만감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평소 건강했으며 특별한 과거력은 없다. 경구피임약을 15년간 복용 중이다. 활력징후는 정상이다. 신체검진에서 우상복부에 부드러운 종괴가 촉진된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혈액: 알파태아단백 3.5 ng/mL (참고치, ~10),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22 IU/L, 총 빌리루빈 0.8 mg/dL
영상: 복부 자기공명영상에서 간우엽에 7cm 크기의 경계가 명확한 종괴가 관찰되며 T1 강조영상에서 고신호, T2 강조영상에서 중등도 고신호를 보임. 역동적 조영증강에서 동맥기 조영증강 후 문맥기 및 지연기까지 조영증강이 유지됨. 종괴 내부에 지방 성분이 확인됨
해설
젊은 여성이 장기간 경구피임약을 복용한 병력이 있고, 영상에서 지방 성분을 포함하며 경계가 명확한 종괴가 동맥기 조영증강 후 지연기까지 유지되는 소견은 간선종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간세포암종은 문맥기 씻김 현상이 있고, 간혈관종은 T2 강조영상에서 매우 높은 고신호를 보이며, 국소결절과증식은 중심 반흔이 특징적이다. 알파태아단백이 정상인 점도 간선종에 부합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장기간 경구피임약(OCP)을 복용해 온 젊은 여성으로, 영상 검사에서 경계가 명확하고 내부에 지방 성분이 확인되는 종괴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간선종(Hepatocellular adenoma, HCA)의 매우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핵심! 간선종은 에스트로겐(Estrogen) 노출(경구피임약, 동화 스테로이드)과 강한 연관성을 가지며, 병리적으로는 정상 간세포가 증식하지만 정상적인 간소엽 구조는 소실된 양성 종양입니다. 영상 소견에서 역동적 조영증강 검사 시 동맥기 조영증강 후 문맥기 및 지연기까지 조영증강이 유지되는 것(washout 없이 지속적 증강)은 간선종의 중요한 단서입니다. 혈청 알파태아단백(AFP)3.5 ng/mL로 정상인 점도 악성 종양인 간세포암종보다 양성 종양을 시사합니다. 감별 포인트!간세포암종(HCC): 전형적으로 동맥기 조영증강 후 문맥기/지연기에 씻김 현상(washout)을 보입니다. 이 환자는 지연기까지 조영증강이 유지되므로 HCC의 가능성은 낮습니다. ② 국소결절과증식(FNH): 중심 반흔(central scar)이 특징적이며, 지방 성분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OCP와의 연관성도 간선종보다 낮습니다. ③ 간혈관종(Hemangioma): T2 강조영상에서 매우 밝은 고신호(light bulb sign)를 보이며, 이 환자는 중등도 고신호로 이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④ 간내 담관암종(Intrahepatic CCA): 지방 성분이 없고, 점차적인 중심부 조영증강을 보이며 임상 양상이 다릅니다. 핵심 알고리즘 OCP 복용력 있는 젊은 여성 + AFP 정상 + 지방 포함 간 종괴 + 동맥기 증강 후 지속적 유지 → 간선종 강력 의심 → OCP 중단 및 추적 관찰 (크기가 5cm 이상이므로 파열 및 악성 변환 위험을 고려하여 절제 고려) 감별 진단 table
질환위험 인자주요 영상 소견조영증강 패턴
간선종OCP, 동화 스테로이드지방 성분, 경계 명확동맥기 증강 후 지연기까지 유지
간세포암종B/C형 간염, 간경변피막(capsule), 결절 내 결절동맥기 증강 후 문맥기/지연기 씻김(washout)
국소결절과증식선천적 혈관 기형중심 반흔동맥기 균일한 증강, 반흔은 지연기 증강
간혈관종선천적T2 고신호 (light bulb sign)주변부에서 중심부로 점진적 충만
약물 포인트 경구피임약(OCP)과 간선종: 에스트로겐 함량이 높을수록, 사용 기간이 길수록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진단 후에는 반드시 OCP 중단이 첫 번째 치료 원칙이며, 중단 시 종양 크기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5cm 이상이거나 남성의 경우 악성 변환 위험이 높아 수술적 절제를 적극적으로 고려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간선종, OCP 여성에서 지방 많고 경계 좋으며 씻김 없는 종괴" → "지방(脂肪) 좋은 OCP 여성, 안 씻겨요!" (지방: 지방 성분, 좋은: 경계 양호, 안 씻겨요: washout 없음)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간선종을 단순히 'OCP 중단'만으로 관리했지만, 최근 가이드라인에서는 크기(5cm 이상)와 아형(베타-카테닌 변이형 등)에 따라 악성 변환 및 파열 위험을 층화하여 보다 적극적인 절제를 권고하는 추세입니다. 이 환자처럼 7cm로 크기가 큰 경우 수술적 절제가 가장 적절한 치료일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45세 여성이 특별한 통증 없이 우상복부 팽만감과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으로 내원했습니다. 15년간 경구피임약 복용력 외에는 건강하게 지내왔습니다. 신체검진에서 우상복부에 부드럽고 고정되지 않은 종괴가 촉진됩니다. 활력징후는 안정적입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복부 초음파(USG): 일차 선별 검사로, 종괴의 낭성/고형 여부를 확인합니다. 2. 복부 CT/MRI (역동적 조영증강 포함): 간 종괴의 특성화를 위한 핵심 검사입니다. 이 환자의 경우 MRI에서 간우엽의 경계가 명확한 종괴, T1 고신호/ T2 중등도 고신호, 내부 지방 성분, 동맥기 조영증강 후 지연기까지 지속되는 증강 패턴을 보여 간선종 진단에 합당한 소견을 보였습니다. 3. 혈청 알파태아단백(AFP): 간세포암종과의 감별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이 환자는 정상 범위로 확인되었습니다. 4. 조직 검사(생검, Biopsy): 영상 소견이 모호하거나 악성이 의심될 때 시행합니다. 출혈 위험이 있어 모든 간선종에서 일률적으로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 응급 상황: 종괴 파열로 인한 혈복강(Hemoperitoneum) 및 저혈량성 쇼크 발생 시 즉각적인 혈관 조영술 및 색전술(TAE) 혹은 응급 수술이 필요합니다. - 비수술적 치료: 우선 경구피임약(OCP) 중단이 최우선입니다. 5cm 미만의 작은 종양은 중단 후 정기적 영상 추적 관찰(6개월~1년 간격)을 시행합니다. - 수술적 치료(절제): 5cm 이상의 종양, 남성 환자, 베타-카테닌 활성 변이형, 추적 관찰 중 크기 증가 소견, 악성 변환 의심 시 간절제술(Hepatectomy)이 적극 권고됩니다. 이 환자는 종괴 크기가 7cm이므로 절제를 강력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간선종은 에스트로겐에 의존적으로 성장하므로, 에스트로겐 함유 약물(OCP 등) 재복용은 절대 금기입니다. 또한, 종괴 내 출혈 및 복강 내 파열 가능성이 있으므로, 복통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실신, 빈맥, 저혈압 등의 쇼크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에 내원하도록 환자 교육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AFP 수치가 정상이고 젊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양성일 거야' 하고 넘어가면 안 됩니다. 바로 영상 소견을 분석해야 해요. MRI에서 '지방'이 보이고, OCP 복용력이 있다면 간선종을 가장 먼저 떠올리세요. 그리고 5cm가 넘으면 '지켜보자'가 아니라 '수술 의뢰'가 정답일 확률이 99%입니다. KMLE에서도 절대적인 크기 컷오프(5cm)는 단골 출제 포인트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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