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남자가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간 종괴의 치료를 위해 내원하였다. 15년 전 만성 B형간염을 진단받았으며 현재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고 있다. 복수나 간성뇌증의 병력은 없다. 혈압 126/76 mmHg, 맥박 72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5℃이다. 복부는 편평하고 압통은 없으며 간비대나 비장비대는 뚜렷하지 않다. 복부 조영증강 CT에서 간 우엽에 4.6 cm 크기의 단일 종괴가 관찰되며 동맥기 과조영과 문맥기 washout을 보인다. 문맥 침범, 림프절 전이 및 원격전이는 관찰되지 않는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검사]
• 혈색소 14.1 g/dL (참고치, 13.0~17.0)
• 백혈구 5,800/mm³ (참고치, 4,000~10,000)
• 혈소판 186,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
[간기능검사]
• 총빌리루빈 0.9 mg/dL (참고치, 0.2~1.2)
• 알부민 4.2 g/dL (참고치, 3.5~5.2)
• AST 41 U/L (참고치, <40)
• ALT 38 U/L (참고치, <41)
[응고검사]
• PT-INR 1.05 (참고치, 0.8~1.2)
[종양표지자]
• AFP 286 ng/mL (참고치, <8.5)
1간이식
2경동맥화학색전술
3간절제술✓ 정답
4전신 항암치료
5고주파절제술
해설
간기능이 잘 보존되어 있고 혈소판 감소가 없으며, 혈관 침범이나 원격전이가 없는 절제 가능한 단일 간세포암종이므로 간절제술이 적절합니다.
핵심 해설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간 우엽에 4.6 cm 크기의 단일 종괴가 발견되었고, 조영증강 CT에서 동맥기 과조영과 문맥기 washout을 보여 간세포암종에 합당합니다.
치료 방법을 결정할 때에는 종양의 크기와 개수, 혈관 침범 및 원격전이 여부와 함께 잔여 간기능을 평가해야 합니다.
이 환자는 총빌리루빈 0.9 mg/dL, 알부민 4.2 g/dL, PT-INR 1.05로 간기능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혈소판도 186,000/mm³로 감소하지 않았으며 복수나 간성뇌증도 없습니다.
또한 종양은 4.6 cm의 단일 병변이고 문맥 침범, 림프절 전이 및 원격전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수술적 절제가 가능한 상태이며 근치적 치료로 간절제술이 가장 적절합니다.
정답 근거
• 4.6 cm의 단일 간세포암종
• 동맥기 과조영 및 문맥기 washout
• 문맥 침범 없음
• 림프절 및 원격전이 없음
• 혈소판 186,000/mm³
• 총빌리루빈, 알부민 및 PT-INR 양호
• 복수 및 간성뇌증 없음
→ 간기능이 보존된 절제 가능한 단일 간세포암종이므로 간절제술이 적절합니다.
간선종 — 간세포의 양성 증식으로 정상 간소엽 구조가 소실된 종양입니다. 주로 젊은 여성에서 발생하며, 경구피임약 등 에스트로겐 노출과 강력한 연관성을 가집니다. 크기가 5cm 이상이면 출혈 및 악성 변환 위험이 있어 수술적 절제를 고려합니다.
역동적 조영증강 영상 — 조영제 주입 후 시간 경과(동맥기, 문맥기, 지연기)에 따라 종괴의 혈류 공급 패턴을 평가하는 검사법입니다. 간세포암종은 동맥기 고혈관성과 문맥기 씻김 현상을 보이는 것이 전형적이며, 간선종은 지속적인 조영증강을 보입니다.
알파태아단백 — 태아 간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 성인에서 현저히 증가 시 간세포암종이나 배아세포 종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만성 간염, 간경변에서도 경미하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정상 수치는 대개 10 ng/mL 미만입니다.
씻김 현상 — 역동적 조영증강 검사에서 동맥기에 강하게 조영증강된 병변이 문맥기 또는 지연기에 주변 간 실질보다 낮은 신호 강도를 보이며 씻겨나가는 듯한 소견을 의미합니다. 간세포암종의 매우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중심 반흔 — 국소결절과증식(FNH)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별 모양의 섬유성 구조물로, 조영증강 영상에서 지연기 조영증강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간선종에는 이러한 소견이 관찰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