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남성이 1개월 전부터 시작된 우상복부 불편감과 체중 감소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20년 전 B형간염을 … | 마이메르시 MyMerci
간담췌
문제

55세 남성이 1개월 전부터 시작된 우상복부 불편감과 체중 감소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20년 전 B형간염을 진단받았으나 특별한 치료 없이 지내왔다. 활력징후는 혈압 128/78 mmHg, 맥박 76회/분, 호흡수 18회/분, 체온 36.7도이다. 신체검진에서 우상복부에 단단하고 압통이 동반된 종괴가 촉진된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혈액: 알파태아단백 1,850 ng/mL (참고치, ~10),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62 IU/L, 아스파르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78 IU/L, 총 빌리루빈 1.8 mg/dL
혈청 B형간염표면항원 양성, B형간염e항원 음성, B형간염e항체 양성
영상: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간우엽에 5cm 크기의 경계가 불분명한 저음영 종괴가 관찰되며 동맥기 조영증강 후 문맥기 씻김 현상이 확인됨
해설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알파태아단백이 1,850 ng/mL로 현저히 상승하고, 복부 CT에서 동맥기 조영증강 후 문맥기 씻김 현상(washout)을 보이는 과혈관성 종괴는 간세포암종의 전형적인 소견이다. 간혈관종은 지연기까지 조영증강이 유지되며, 간선종은 젊은 여성에서 경구피임약 복용력과 연관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만성 B형간염의 과거력을 가진 55세 남성으로, 우상복부 종괴와 체중 감소를 호소하며 알파태아단백(AFP)1,850 ng/mL로 현저히 상승되어 있습니다. 복부 CT에서는 간우엽에 5cm 크기의 저음영 종괴가 동맥기 조영증강(Arterial enhancement)문맥기 씻김 현상(Washout)을 보이는 전형적인 간세포암종 소견을 나타냅니다.

Pathognomonic! 간경변이나 만성 B형간염 같은 고위험군에서 역동적 조영증강 CT/MRI상 동맥기 과혈관성 조영증강과 문맥기 또는 지연기 씻김 현상은 간세포암종(Hepatocellular carcinoma)의 영상 진단 기준입니다. 이 환자는 병리학적 확진 없이 영상 소견과 AFP 상승만으로 임상적 진단이 가능한 전형적 사례입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간혈관종(Hemangioma)은 조영증강 후 지연기까지 점차 중심부로 조영제가 채워지는 소견을 보이며 씻김 현상은 없습니다. ③번 전이성 간암(Metastatic liver cancer)은 일반적으로 저혈관성이고 다양한 원발암 병력이 동반됩니다. ④번 간내 담관암종(Intrahepatic cholangiocarcinoma)은 점차적인 중심부 조영증강을 보이며 AFP보다 CA 19-9 상승이 특징적입니다. ⑤번 간선종(Hepatocellular adenoma)은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젊은 여성에서 호발하며 AFP 상승이 동반되지 않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만성 B형간염 or 간경변증 환자에서 간 내 국소 병변 발견 시 접근법
1단계: 혈청 알파태아단백(AFP) 측정 및 역동적 조영증강 CT/MRI 시행
2단계: 영상 소견이 전형적인 간세포암종(동맥기 과혈관성 + 문맥기 씻김 현상)이면 비침습적 진단 확정
3단계: 병기 설정(종양 크기, 개수, 혈관 침범 여부, 간기능 평가) 후 치료 계획 수립
4단계: 조기 간세포암종(단일 2cm 이상~5cm 미만, 간기능 보존 시)은 간절제술(Hepatic resection) 또는 고주파 열치료술(Radiofrequency ablation) 고려 감별 진단 table
질환위험인자영상 소견종양표지자
간세포암종B/C형간염, 간경변증, 알코올동맥기 조영증강 + 문맥기 씻김 현상AFP 상승
간혈관종여성, 무증상 우연 발견주변부 결절성 조영증강 → 중심부 충만 (씻김 현상 없음)정상
간내 담관암종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간흡충점진적 중심부 조영증강, 피막 수축CA 19-9 상승
간선종경구피임약, 젊은 여성다양한 조영증강 패턴, 출혈/지방 성분정상
전이성 간암원발암 병력 (대장암, 폐암 등)다발성 저음영, 저혈관성원발암에 따라 다름
KMLE 족보 암기법 "B간 B자" – B형간염 환자에서 간암(HCC) 의심 시 영상 소견은 "B자 씻김(Washout)"을 보인다고 기억하세요.
"A군에서 A사건" – AFP 상승 + Arterial enhancement(동맥기 조영증강)이면 간세포암종 가능성 높음.
"혈관종은 지연기까지 충만, 담관암은 점점 중심으로, 전이암은 다발성 저혈관"으로 세 가지를 한 번에 외우면 감별에 유리합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대한간암학회 2022 가이드라인에서는 간세포암종 고위험군에서 LI-RADS(Liver Imaging Reporting and Data System) 분류를 적용하여 영상 소견을 표준화하고 있습니다. 전형적 간세포암종 소견(LR-5)이면 조직 검사 없이 진단 가능하며, AFP가 200 ng/mL 이상으로 상승된 경우 진단 특이도가 높아집니다. 또한 조기 간암에서 간이식(Liver transplantation) 적응증 확대 경향이 있으므로 밀란 기준(Milan criteria) 숙지는 필수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5세 남성, 20년 전 B형간염 진단 후 치료력 없음. 1개월 전부터 우상복부 불편감과 체중 감소 호소. 신체검진에서 우상복부에 단단하고 압통 있는 종괴 촉진. 혈청 AFP 1,850 ng/mL, HBsAg(+), HBeAg(-), Anti-HBe(+). 복부 CT: 간우엽 5cm 저음영 종괴, 동맥기 조영증강 후 문맥기 씻김 현상. 진단적 접근: 만성 B형간염 보균자(HBeAg 음성, Anti-HBe 양성은 비활동성 보균자 가능성)에서 AFP 현저 상승 및 CT 소견상 전형적 간세포암종이므로 비침습적 진단 기준에 부합합니다. 추가로 간기능 평가(Child-Pugh 분류), 바이러스 역가 측정, 흉부 CT 및 뼈 스캔을 통한 전이 평가가 필요합니다. 치료 계획: 종양이 5cm 단일 병변이고 간기능이 보존된 경우, 간절제술(Hepatic resection)이 일차 치료로 고려됩니다. 수술이 어려운 경우 고주파 열치료술(RFA)이나 간동맥 화학 색전술(TACE)을 시행합니다. B형간염 치료를 위해 항바이러스제(Entecavir, Tenofovir) 투여를 병행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AFP가 10 ng/mL 이하인 경우에도 간세포암종이 발생할 수 있어 영상 검사가 진단의 핵심입니다. 임신이나 활동성 간염에서도 AFP가 상승할 수 있으므로 단일 수치보다 추세가 중요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환자처럼 만성 B형간염 보균자에서 HBeAg 음성이라고 방심하면 안 됩니다. HBeAg 음성 만성 간염도 간경변증과 간세포암종으로 진행할 수 있어요. 국시에서 만성 간염 + AFP 상승 + 영상에서 씻김 현상 나오면 99% 간세포암종이 정답이니 꼭 기억하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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