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여성이 갑작스러운 우상복부 통증과 황달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2년 전부터 간헐적인 우상복부 … | 마이메르시 MyMerci
간담췌
문제

35세 여성이 갑작스러운 우상복부 통증과 황달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2년 전부터 간헐적인 우상복부 불편감이 있었으나 진통제로 버텼다. 활력징후는 혈압 100/65 mmHg, 맥박 108회/분, 체온 38.8℃이다. 신체검진에서 우상복부 압통과 머피징후가 양성이며 공막 황달이 뚜렷하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시행할 검사는?

혈액: 백혈구 15,200/mm³ (호중구 82%), 혈색소 13.1 g/dL, 혈소판 210,000/mm³
아스파르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210 I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180 IU/L
알칼리인산분해효소 350 IU/L,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 280 IU/L
총빌리루빈 6.5 mg/dL, 직접빌리루빈 4.8 mg/dL
C반응단백질 12.4 mg/dL
해설
발열, 우상복부 압통, 머피징후 양성, 백혈구 증가, CRP 상승, 담즙정체성 간효소 상승(ALP, GGT 현저 상승) 및 황달 소견은 급성 담낭염에 의한 담관 폐쇄 가능성을 시사한다. 가장 신속하고 비침습적으로 담낭과 담관 확장을 평가할 수 있는 1차 검사는 복부 초음파이다. CT나 MRCP는 초음파 후 추가 정보가 필요할 때 고려하며, ERCP는 치료적 중재가 필요할 때 시행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발열, 우상복부 통증, 머피징후(Murphy sign) 양성, 황달을 동반한 전형적인 급성 담낭염(Acute cholecystitis) 및 담관염(Cholangitis) 의증 환자입니다. 핵심! 급성 담도계 질환이 의심될 때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영상 검사는 복부 초음파(Abdominal USG)입니다. 이는 담낭 벽 비후, 담석, 담낭 주변 액체 저류 및 총담관 확장 여부를 신속하고 비침습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1차 검사이기 때문입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경피경간 담관조영술(PTC)은 ERCP가 실패하거나 해부학적 구조상 접근이 어려운 경우, 혹은 간내 담관 확장이 현저한 폐쇄성 황달에서 시행하는 2차적 중재술입니다. 초기 진단 검사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감별 포인트!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은 진단보다는 치료(담석 제거, 스텐트 삽입)가 주 목적입니다. 특히 담관염이 동반된 경우 응급 ERCP 적응증이 되지만, 이는 복부 초음파로 담관 폐쇄를 확인한 이후에 시행하는 치료적 단계입니다.
복부 CT는 초음파보다 담석 발견율이 낮을 수 있으며, 합병증(천공, 농양)이 의심될 때 추가로 시행합니다. 방사선 노출 및 조영제 부담도 고려해야 하므로 1차 검사로는 덜 선호됩니다.
MRCP는 담관 해부학을 비침습적으로 정밀하게 볼 수 있는 좋은 검사지만,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응급 상황에서 즉시 시행하기 어려워 1차 검사는 아닙니다. 핵심 알고리즘 급성 담낭염/담관염 의심 환자의 진단 흐름
1차 검사: 복부 초음파 (담석, 벽 비후, 총담관 확장, 머피징후 초음파적 확인)
2차 검사: 초음파에서 총담관 확장이나 담관염이 강력히 의심되면 ERCP (진단 + 치료적 담도 배액 및 결석 제거)
CT: 천공, 농양 등 합병증 의심 시 / MRCP: ERCP 전 해부학적 평가가 필요하거나 ERCP 불가능 시 감별 진단 table
질환통증 위치핵심 소견검사실 소견
급성 담낭염우상복부 (RUQ)머피징후 양성, 발열백혈구 증가, ALP/GGT ↑, 빌리루빈 ↑
담관염우상복부 + 황달샤르코 삼징(발열, 황달, 통증)ALP/GGT 현저 상승, 빌리루빈 ↑↑, CRP ↑
급성 췌장염심와부, 방사통누운 자세에서 악화Amylase/Lipase ↑ (정상 3배 이상)
간염우상복부 둔통심한 피로감, 식욕 부진AST/ALT 현저 상승 (ALP/GGT 대비)
약물 포인트 급성 담낭염 치료 원칙: NPO(금식) + 정맥 수액 + 항생제 (그람 음성균 및 혐기성균 커버, 예: Ceftriaxone + Metronidazole). 중증 담관염 시 응급 담도 배액술(ERCP 또는 PTBD) 필수. KMLE 족보 암기법 "담낭염 의심되면 일단 소리(Sono) 질러!" - 복부 초음파(USG)를 가장 먼저! 담석 보이면 그다음 ERCP로 길 뚫어주자.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5세 여성, 2년 전부터 간헐적 우상복부 불편감이 있었으나 약물로 조절하던 중, 당일 갑작스러운 심한 우상복부 통증과 함께 눈이 노래지는 증상으로 응급실 내원. 내원 시 혈압 100/65 mmHg, 맥박 108회/분, 체온 38.8℃의 패혈증 경향 보임. 우상복부 압통 및 머피징후 양성. 진단적 접근:
1. 침상 곁 복부 초음파: 담낭 벽이 4mm 이상 두꺼워져 있고(>3mm), 담낭 경부에 걸린 담석이 보이며, 총담관 직경이 8mm 이상(>6mm)으로 확장됨. 초음파 머피징후 양성(탐촉자로 누를 때 통증).
2. 혈액 검사: 백혈구 증가와 함께 ALP, GGT, 빌리루빈 상승 패턴으로 담즙정체(Cholestasis) 확인.
3. ERCP: 초음파에서 총담관 확장 및 담석 강력히 의심되어 응급 ERCP 시행, 괄약근 절개술(EST) 후 총담관 결석 제거 및 담즙 배액. 치료 계획:
- 입원 및 금식(NPO), 정맥 수액 공급
- 경험적 항생제: Ceftriaxone 2g q24h + Metronidazole 500mg q8h
- 응급 ERCP로 담관 결석 제거
- 염증 호전 후 복강경 담낭절제술(Laparoscopic cholecystectomy) 예정 레지던트 선배의 팁 "국시에서 '가장 먼저' 혹은 '1차 검사'를 물을 때는 가장 비침습적이면서도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검사를 고르세요. 이 환자처럼 활력징후가 불안정한 담관염 환자에게 MRCP를 보내거나 기다리는 것은 큰 실수입니다. 초음파로 확장된 담관을 확인하는 즉시 ERCP나 PTBD로 배액을 시도해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어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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