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무증상의 간효소 수치 상승을 보이는 48세 여성입니다. 음주력이 없고, 바이러스성 간염(HBsAg 음성, Anti-HCV 음성) 및 자가면역성 간염(항미토콘드리아항체 음성)이 배제되었으며, 비만(BMI
29 kg/m²)과 대사증후군 소견(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혈증)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ALT(
88 IU/L)가 AST(
64 IU/L)보다 우세하게 상승한 패턴은
비알코올지방간질환(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의 가장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핵심! NAFLD가 강력히 의심되는 상황에서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영상의학적 검사는
복부 초음파 검사(Abdominal ultrasonography)입니다. 이는 비침습적이고 접근성이 높으며, 간 내 지방 침착 정도와 간실질의 에코(Echo) 변화를 평가하여 지방간을 진단하는 1차 선별 검사입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혈청 페리틴(Ferritin) 측정은
혈색소침착증(Hemochromatosis)이 의심될 때 시행하는 검사로, 이 환자처럼 ALT 우세 상승과 대사증후군 소견이 명확한 경우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③번
간조직 생검(Liver biopsy)은 NAFLD에서 지방간염(NASH)과 섬유화 정도를 확진하는 표준 검사이지만, 먼저 초음파로 지방간 여부를 확인한 후 섬유화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 고려하는 2차 검사입니다. ⑤번
자기공명 담췌관조영술(MRCP)은 담도계 질환 평가 목적이며, ALP와 GGT가 현저히 높은 담즙정체(Cholestasis) 패턴에서 고려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1. 무증상 간효소 상승 환자에서 AST/ALT 비율과 동반 질환(비만, 당뇨, 고지혈증) 확인
2. ALT 우세 + 대사 위험 인자 →
NAFLD 의심
3. 1차 검사:
복부 초음파 → 간 지방증 및 간실질 상태 평가
4. 지방간 확인 후, FIB-4/NFS(NAFLD Fibrosis Score)로 섬유화 위험도 평가
5. 고위험군인 경우
간섬유화스캔(FibroScan) 또는
간조직 생검 고려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주요 위험인자 | 간효소 패턴 | 1차 진단 검사 |
|---|
| NAFLD | 비만, 당뇨, 고지혈증 | ALT > AST | 복부 초음파 |
| 알코올성 간질환 | 과도한 음주력 | AST > ALT (2:1 이상), GGT↑ | 음주력 평가, 초음파 |
| 만성 B/C형 간염 | 바이러스 감염 | ALT > AST | 혈청 HBsAg, Anti-HCV |
| 자가면역성 간염 | 여성, 자가면역질환 동반 | ALT/AST 상승, IgG↑ | 항핵항체(ANA), 항평활근항체 |
| 혈색소침착증 | 유전적 소인 | AST/ALT 경미 상승 | 혈청 페리틴, 트랜스페린 포화도 |
KMLE 족보 암기법
"무증상 간수치 상승에 대사증후군이 붙어 있으면?
초!
음!
생!"
-
초:
복부 초음파 (1차 검사)
-
음: 음주력 확인 (감별)
-
생:
간조직 생검 (필요시 최종 확진, 가장 마지막에!)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단순 지방간(Bland steatosis)과 지방간염(NASH)을 감별하기 위해 적극적인 생검을 권장했으나, 최근 미국간학회(AASLD) 가이드라인에서는 비침습적 검사(초음파, FibroScan, 혈청 바이오마커)를 우선 시행하고, 섬유화 고위험군(예: FIB-4 >1.30, FibroScan >8 kPa)에서만 선택적으로 생검을 권고합니다. 대사증후군 동반 NAFLD 환자에서 1차 치료는 생활습관 개선(체중 7~10% 감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