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여자가 3주 전 심한 피로감과 구역, 황달이 발생하여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이후 증상은 점차 호전되었으며 현재 황달도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과거 B형 간염 예방접종 여부는 기억하지 못한다. 최근 6개월 이내 간질환으로 진료받은 적은 없었다. 검사소견은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진단은?
[간기능검사]
• ALT 152 U/L (참고치 7–40)
• ALP 118 U/L (참고치 40–130)
• 직접 빌리루빈 0.6 mg/dL (참고치 0–0.3)
[B형 간염 혈청검사]
• HBsAg: 음성
• anti-HBs: 4 mIU/mL (보호항체 기준 ≥10 mIU/mL)
• IgM anti-HBc: 양성
• anti-HBe: 양성
1B형 간염 예방접종 후 면역
2만성 B형 간염
3급성 B형 간염의 회복기✓ 정답
4과거 B형 간염 감염 후 면역
5급성 A형 간염
해설
최근 급성 간염 증상이 발생하였다가 호전되고 있으며, HBsAg은 음성이고 anti-HBs는 보호항체 기준 미만이지만 IgM anti-HBc가 양성입니다. 이는 HBsAg이 소실된 후 anti-HBs가 충분히 형성되기 전인 급성 B형 간염의 window period에 합당합니다.
핵심 해설
환자는 3주 전 피로감, 구역 및 황달이 발생하였다가 현재 증상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현재 ALT는 상승해 있지만 이전의 급성 간염이 회복되는 과정에 합당한 임상 경과를 보입니다.
급성 B형 간염에서 HBsAg은 감염 초기에 나타났다가 바이러스가 제거되면서 소실됩니다. 이후 anti-HBs가 형성되지만, HBsAg이 소실된 시점과 anti-HBs가 충분히 형성되는 시점 사이에는 일정한 간격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를 window period라고 하며, 이때 HBsAg은 음성이고 anti-HBs도 음성이거나 보호항체 기준 미만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최근 B형 간염 감염을 확인하는 중요한 표지자가 IgM anti-HBc입니다.
따라서 HBsAg 음성, anti-HBs 4 mIU/mL, IgM anti-HBc 양성이라는 결과와 최근 급성 간염 후 호전되는 임상 경과를 종합하면 급성 B형 간염의 회복기에 해당합니다.
정답 근거
최근 황달을 동반한 급성 간염
→ 현재 증상 호전
HBsAg(-)
+ anti-HBs 4 mIU/mL
(보호항체 기준 미만)
+ IgM anti-HBc(+)
→ HBsAg 소실 후 anti-HBs 형성 전
→ window period
→ 급성 B형 간염의 회복기
따라서 정답은 ③ 급성 B형 간염의 회복기입니다.
날개치는듯한 떨림 — 간성뇌증 등 대사성 뇌병증에서 나타나는 불수의적 근육 수축으로, 손을 쭉 뻗게 하면 손목이 아래로 떨어졌다 돌아오는 것을 반복하는 현상. 간 질환의 주요 신경학적 징후입니다.
간성뇌증 (Hepatic Encephalopathy) — 심한 간 기능 부전 시 장에서 유래한 암모니아 등의 신경 독소가 간에서 해독되지 못해 발생하는 의식 저하, 행동 변화, 혼수 등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정신과적 증후군입니다.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 (Spontaneous Bacterial Peritonitis, SBP) — 간경변증 등 복수가 있는 환자에서 뚜렷한 감염원 없이 복막에 발생하는 세균 감염. 복수 천자 검사에서 중성구 수치가 250/mm³ 이상일 때 진단합니다.
암모니아 —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성 물질로, 간에서 요소로 전환되어 배설됩니다. 간 기능 부전 시 혈중 농도가 상승하여 간성뇌증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락툴로스 — 합성 이당류로, 대장 내 세균에 의해 유기산으로 분해되어 장내 pH를 낮춥니다. 이로 인해 암모니아가 이온화된 암모늄 형태로 배설되어 간성뇌증 치료에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