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남자가 건강검진에서 간수치 상승이 확인되어 내원하였다. 20년 전 수술을 받으면서 수혈을 받은 적이 있다. 피로감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황달이나 복통은 없다. 이전에 C형간염 치료를 받은 적은 없다. 혈압은 124/78 mmHg, 맥박은 72회/분, 호흡수는 15회/분, 체온은 36.5℃이다. 복부 진찰에서 특이소견은 없다. 검사소견은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검사]
• 혈소판 172,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
• 프로트롬빈시간(INR) 1.0 (참고치 0.8–1.2)
[간기능검사]
• ALT 116 U/L (참고치 7–40)
• AST 83 U/L (참고치 10–40)
• 알부민 4.1 g/dL (참고치 3.5–5.2)
• 총 빌리루빈 0.9 mg/dL (참고치 0.2–1.2)
[바이러스검사]
• HBsAg: 음성
• anti-HCV: 양성
• HCV RNA: 9.8 × 10⁵ IU/mL (검출한계 <15 IU/mL)
1테노포비르
2엔테카비르
3소포스부비르 단독요법
4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 정답
5페그인터페론 알파
해설
anti-HCV가 양성이면서 HCV RNA가 검출되므로 현재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됩니다.
C형간염은 직접작용 항바이러스제(DAA) 병합요법으로 치료하며, 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는 대표적인 범유전자형 DAA 조합입니다.
핵심 해설
anti-HCV 양성은 과거 또는 현재 HCV에 노출된 사실을 나타내지만 현재 감염 자체를 확진하지는 못합니다.
이 환자는 HCV RNA가 9.8 × 10⁵ IU/mL로 검출되므로 현재 HCV 감염이 존재합니다.
현재 C형간염 치료는 직접작용 항바이러스제(DAA)를 이용한 병합요법이 중심입니다.
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는 서로 다른 HCV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두 DAA를 조합한 범유전자형 치료법입니다.
소포스부비르는 NS5B RNA 중합효소 억제제이며, 벨파타스비르는 NS5A 억제제입니다.
따라서 제시된 선지 중 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가 적절한 치료입니다.
정답 근거
anti-HCV(+)
+ HCV RNA(+)
→ 현재 HCV 감염
HCV 치료
→ 직접작용 항바이러스제(DAA)
대표적인 범유전자형 병합요법
→ 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
→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
따라서 정답은
④ 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입니다.
자가면역성 간염 (Autoimmune Hepatitis, AIH) — 바이러스 간염이나 기타 원인이 배제된 상태에서, 면역계 이상으로 간세포가 공격받는 만성 진행성 간염입니다. ANA, SMA 등 자가항체와 고감마글로불린혈증(IgG 상승)이 특징입니다.
항핵항체 (Antinuclear Antibody, ANA) — 세포핵 구성 성분에 대한 자가항체로, AIH를 비롯한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에서 검출됩니다. AIH에서는 주로 homogenous pattern을 보이며, 단독보다는 SMA와 함께 양성일 때 진단적 가치가 높습니다.
항평활근항체 (Smooth Muscle Antibody, SMA) — 세포골격의 액틴(actin) 등에 대한 자가항체로, 제1형 자가면역성 간염의 주요 표지자입니다. 역가가 1:80 이상일 때 임상적 의의가 있으며, ANA와 함께 검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세포 손상형 간기능 이상 (Hepatocellular Injury Pattern) — AST와 ALT의 상승이 ALP 상승보다 현저히 두드러지는 양상을 말합니다. 바이러스 간염, 자가면역성 간염, 약물 유발성 간염 등 간세포 자체의 손상이 주요 병리인 질환에서 관찰됩니다.
간생검 (Liver Biopsy) — 간조직을 채취하여 병리학적으로 분석하는 확진 검사입니다. 자가면역성 간염에서는 interface hepatitis(문맥주변 괴사염증), 형질세포 침윤, 간세포 로제트 형성 등의 특징적 소견을 확인하고, 염증 활성도(Grade)와 섬유화 진행도(Stage)를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