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장기간의 과도한 음주력과 특징적인 검사실 소견을 바탕으로
알코올성 간염(Alcoholic hepatitis)이 가장 의심됩니다.
진단의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음주력: 주 3회, 1회 소주 2병은 알코올성 간손상을 유발하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2.
핵심 검사 패턴:
아스파르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AST)가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ALT)보다 우세하게 상승하여 AST/ALT 비가
2.1로, 알코올성 간손상의 전형적인
2:1 이상 비율을 보입니다. 또한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GGT)가
450 IU/L로 현저히 상승한 것도 알코올성 간질환에서 흔합니다.
3.
중요 소견! 평균적혈구용적(MCV)이
102 fL로 증가한 대적혈구증(Macrocytosis)은 알코올이 골수에 직접적인 독성 작용을 하여 나타나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4. 복부 초음파상 지방간 소견은 알코올성 지방간에서도 흔히 관찰됩니다. 바이러스 표지자가 모두 음성이므로 바이러스 간염은 배제할 수 있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알코올성 간질환 진단 흐름음주력 확인 → AST/ALT 비 (2:1 이상), GGT 상승 확인 → MCV 증가, 초음파상 지방간 소견 → 바이러스성, 대사성 원인 배제 →
알코올성 간염 진단
중증도 평가는
DF(Discriminant Function) 점수 또는
MELD 점수를 사용합니다.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핵심 음주력 | AST/ALT 비 | GGT | MCV | 특징 |
|---|
| 알코올성 간염 | 유 | 2:1 이상 상승 | 현저히 상승 | 증가 | 발열, 간압통, 백혈구증가증 동반 가능 |
|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 | 무 | 1 이하 (ALT 우세) | 정상 또는 경도 상승 | 정상 | 대사증후군(비만, 당뇨, 고지혈증) 동반 |
| 만성 바이러스 간염 | 무관 | 1 이하 (ALT 우세) | 경도 상승 | 정상 | 바이러스 표지자(HBsAg, HCV Ab) 양성 |
| 윌슨병(Wilson disease) | 무 | 다양 | 정상 | 정상 또는 용혈 동반 시 감소 | 젊은 연령, 신경정신 증상, K-F 환, 세룰로플라스민 감소 |
|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 | 무 | 경도 상승 | 상승 | 정상 | ALP, GGT 현저 상승, 항미토콘드리아 항체(AMA) 양성, 중년 여성 |
약물 포인트
중증 알코올성 간염에서 금주가 핵심이며, 약물 치료로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 Prednisolone)나
펜톡시필린(Pentoxifylline)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신속 감염, 위장관 출혈, 고혈당 등의 부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
술 마시면
AST가
2배,
MCV는
크게,
GGT는
높게" - 알코올성 간염: AST/ALT 비 2:1 이상, 대적혈구증(MCV 증가), GGT 현저 상승을 기억하는 연상 암기법입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 알코올성 간질환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음주량 기준으로 엄격히 나누었으나, 최근에는 대사 이상과 음주가 함께 작용하는 중간 스펙트럼의 질환 개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시에서는 여전히 음주력이 감별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