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남성이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간기능 검사 이상으로 내원하였다. 평소 주 3회, 1회에 소주 2병씩 음주… | 마이메르시 MyMerci
간담췌
문제

50세 남성이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간기능 검사 이상으로 내원하였다. 평소 주 3회, 1회에 소주 2병씩 음주한다. 신체검진에서 간이 우측 늑골 아래 3횡지 촉진되고 약간의 압통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혈액: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180 I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85 IU/L
AST/ALT 비 2.1,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 450 IU/L
알칼리인산분해효소 130 IU/L, 총빌리루빈 1.1 mg/dL
평균적혈구용적 102 fL (참고치, 80~100)
바이러스: HBsAg 음성, anti-HCV 음성
영상: 복부 초음파에서 간실질 에코 증가, 지방간 소견
해설
상당한 음주력이 있고, AST/ALT 비가 2 이상이며 GGT가 현저히 상승한 소견은 알코올성 간손상의 전형적인 패턴이다. 대적혈구증(MCV 102 fL)도 알코올성 간질환에서 흔히 동반된다. 초음파에서 지방간 소견이 있으나, 음주력과 검사실 소견을 종합하면 알코올성 간염이 가장 합당하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은 음주력이 없어야 진단할 수 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장기간의 과도한 음주력과 특징적인 검사실 소견을 바탕으로 알코올성 간염(Alcoholic hepatitis)이 가장 의심됩니다.

진단의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음주력: 주 3회, 1회 소주 2병은 알코올성 간손상을 유발하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2. 핵심 검사 패턴: 아스파르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AST)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ALT)보다 우세하게 상승하여 AST/ALT 비가 2.1로, 알코올성 간손상의 전형적인 2:1 이상 비율을 보입니다. 또한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GGT)450 IU/L로 현저히 상승한 것도 알코올성 간질환에서 흔합니다.
3. 중요 소견! 평균적혈구용적(MCV)102 fL로 증가한 대적혈구증(Macrocytosis)은 알코올이 골수에 직접적인 독성 작용을 하여 나타나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4. 복부 초음파상 지방간 소견은 알코올성 지방간에서도 흔히 관찰됩니다. 바이러스 표지자가 모두 음성이므로 바이러스 간염은 배제할 수 있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알코올성 간질환 진단 흐름
음주력 확인 → AST/ALT 비 (2:1 이상), GGT 상승 확인 → MCV 증가, 초음파상 지방간 소견 → 바이러스성, 대사성 원인 배제 → 알코올성 간염 진단
중증도 평가는 DF(Discriminant Function) 점수 또는 MELD 점수를 사용합니다. 감별 진단 table
질환핵심 음주력AST/ALT 비GGTMCV특징
알코올성 간염2:1 이상 상승현저히 상승증가발열, 간압통, 백혈구증가증 동반 가능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1 이하 (ALT 우세)정상 또는 경도 상승정상대사증후군(비만, 당뇨, 고지혈증) 동반
만성 바이러스 간염무관1 이하 (ALT 우세)경도 상승정상바이러스 표지자(HBsAg, HCV Ab) 양성
윌슨병(Wilson disease)다양정상정상 또는 용혈 동반 시 감소젊은 연령, 신경정신 증상, K-F 환, 세룰로플라스민 감소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경도 상승상승정상ALP, GGT 현저 상승, 항미토콘드리아 항체(AMA) 양성, 중년 여성
약물 포인트 중증 알코올성 간염에서 금주가 핵심이며, 약물 치료로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 Prednisolone)펜톡시필린(Pentoxifylline)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신속 감염, 위장관 출혈, 고혈당 등의 부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 마시면 AST2배, MCV게, GGT게" - 알코올성 간염: AST/ALT 비 2:1 이상, 대적혈구증(MCV 증가), GGT 현저 상승을 기억하는 연상 암기법입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 알코올성 간질환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음주량 기준으로 엄격히 나누었으나, 최근에는 대사 이상과 음주가 함께 작용하는 중간 스펙트럼의 질환 개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시에서는 여전히 음주력이 감별의 핵심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50세 남성 환자가 우연히 발견된 간기능 검사 이상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평소 주 3회, 1회에 소주 2병씩 마시는 과음력이 있으며, 신체검진에서 간이 우측 늑골 아래로 3횡지 촉진되고 압통이 있습니다.

진단적 접근: AST/ALT 비 2 이상, GGT 현저 상승, MCV 증가 등은 알코올성 간손상의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초음파에서 지방간이 보이지만, 음주력이 명확하므로 알코올성 간염으로 진단합니다. 바이러스 간염, 자가면역 질환 등 다른 원인에 대한 혈청학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 계획: 치료의 근간은 완전한 금주(Abstinence)입니다. 중증도 평가(DF 점수 등)를 시행하여 중증 알코올성 간염일 경우 스테로이드 투여를 고려합니다. 영양 공급과 비타민(특히 티아민) 보충도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알코올성 간염 환자에서 갑작스러운 황달, 복수 증가, 의식 변화는 간부전으로의 진행을 의미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국시에서 간기능 검사와 음주력이 나오면 무조건 AST/ALT 비율과 GGT, MCV를 체크하세요. AST가 ALT보다 2배 이상 높고, MCV가 100 넘으면 망설이지 말고 알코올성 간질환입니다. 비알코올성은 ALT가 AST보다 더 높은 경우가 많아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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