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여자가 건강검진에서 간수치 상승이 반복되어 내원하였다.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과거 간질환 치료를 받은 적은 없다. 25년 전 출산 과정에서 수혈을 받은 적이 있다. 최근 복용한 약물이나 건강보조식품은 없다. 혈압은 118/70 mmHg, 맥박은 74회/분, 호흡수는 16회/분, 체온은 36.7℃이다. 공막 황달은 없고 복부에서 간이나 비장은 만져지지 않는다. 검사소견은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일반혈액검사]
• 혈색소 13.1 g/dL (참고치 12.0–16.0)
• 혈소판 196,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
• AST 61 U/L (참고치 10–40)
• ALT 89 U/L (참고치 7–40)
• 총 빌리루빈 0.8 mg/dL (참고치 0.2–1.2)
• 알부민 4.3 g/dL (참고치 3.5–5.2)
• 크레아티닌 0.8 mg/dL (참고치 0.5–1.1)
[바이러스 간염검사]
• HBsAg: 음성
• anti-HCV: 양성
• HCV RNA: 2.7 × 10⁶ IU/mL (검출한계 <15 IU/mL)
1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 정답
2엔테카비르
3리바비린 단독요법
4테노포비르
5우르소데옥시콜산
해설
anti-HCV 양성과 함께 HCV RNA가 검출되므로 현재 HCV 감염이 확인됩니다. C형간염은 직접작용 항바이러스제(DAA)를 이용하여 치료하며,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는 대표적인 범유전자형 DAA 병합요법입니다.
핵심 해설
anti-HCV는 HCV에 대한 항체이므로 과거 또는 현재 HCV 감염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anti-HCV 양성만으로 현재 활동성 감염을 확진할 수 없습니다.
반면 HCV RNA가 검출되면 현재 체내에 HCV가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환자는 HCV RNA가 2.7 × 10⁶ IU/mL로 검출되므로 현재 HCV 감염이 확인됩니다.
현재 C형간염 치료의 중심은 직접작용 항바이러스제(DAA)입니다.
글레카프레비르는 HCV NS3/4A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이고, 피브렌타스비르는 NS5A 억제제입니다. 두 약제를 병합한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는 여러 HCV 유전자형에 사용할 수 있는 범유전자형 DAA 요법입니다.
따라서 제시된 선지 중 가장 적절한 치료는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입니다.
정답 근거
anti-HCV(+)
→ 과거 또는 현재 HCV 감염 가능
HCV RNA 2.7 × 10⁶ IU/mL
→ 현재 HCV 감염 확인
현재 HCV 감염
→ DAA 치료
글레카프레비르
= NS3/4A 단백분해효소 억제제
피브렌타스비르
= NS5A 억제제
→ 범유전자형 DAA 병합요법
따라서 정답은 ①입니다.
알코올성 간염 —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간의 염증성 질환으로, AST/ALT 비 2:1 이상, GGT 상승, 대적혈구증이 특징입니다.
AST/ALT 비 — 아스파르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AST)와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ALT)의 비율로, 알코올성 간손상에서는 전형적으로 2 이상으로 상승합니다.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 — 간과 담도에 존재하는 효소로, 알코올이나 약물에 의해 유도되어 현저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대적혈구증 — 적혈구의 평균 용적이 정상보다 커진 상태로, 알코올이 골수에 미치는 직접 독성 작용이나 엽산 결핍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 과도한 음주력 없이 간에 중성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으로, 대사증후군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