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남자가 정기검진에서 간수치 이상이 확인되어 내원하였다. 8년 전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다는 말을 들었으나 특별한 치료 없이 지내왔다. 최근 피로감이 조금 증가하였으나 황달이나 복통은 없다. 혈압은 128/76 mmHg, 맥박은 68회/분, 호흡수는 16회/분, 체온은 36.5℃이다. 복부 진찰에서 특이소견은 없다. 검사소견은 다음과 같다. 이 환자의 검사 결과에 대한 해석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간기능검사]
• AST 82 U/L (참고치 10–40)
• ALT 137 U/L (참고치 7–40)
• 총 빌리루빈 0.9 mg/dL (참고치 0.2–1.2)
[B형 간염 검사]
• HBsAg: 양성
• anti-HBs: 음성
• total anti-HBc: 양성
• HBeAg: 음성
• anti-HBe: 양성
• HBV DNA: 1.8 × 10⁶ IU/mL
1B형 간염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된 상태이다.
2예방접종으로 B형 간염에 대한 면역이 형성된 상태이다.
3현재 HBV 감염은 지속되며 바이러스 증식도 확인된다.✓ 정답
4최근 발생한 급성 B형 간염의 window period이다.
5과거 자연감염 후 회복하여 전염 가능성이 없는 상태이다.
해설
HBsAg이 양성이므로 현재 HBV 감염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HBeAg은 음성이지만 HBV DNA가 높은 수준으로 검출되므로 바이러스 증식 역시 지속되고 있습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8년 전부터 HBV 감염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현재도 HBsAg이 양성이므로 만성 HBV 감염 상태입니다.
HBsAg은 현재 HBV 감염이 존재하는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표지자입니다. 따라서 HBsAg이 양성이면 HBeAg의 결과와 관계없이 현재 HBV 감염이 존재합니다.
HBeAg은 일반적으로 활발한 바이러스 증식 및 높은 전염력과 연관됩니다. 그러나 HBeAg이 음성이라고 해서 반드시 바이러스 증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 환자는 HBeAg(-), anti-HBe(+)이지만 HBV DNA가 1.8 × 10⁶ IU/mL로 높게 검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바이러스 증식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HBV DNA는 바이러스 양과 증식 정도를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하므로 HBeAg 결과와 함께 해석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 환자는 현재 HBV 감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바이러스 증식도 확인되는 상태입니다.
정답 근거
8년 전부터 HBV 감염
+ HBsAg(+)
→ 만성 HBV 감염 지속
HBeAg(-)
→ 이것만으로 바이러스 증식이 없다고 판단할 수 없음
HBV DNA 1.8 × 10⁶ IU/mL
→ 바이러스 증식 확인
핵심:
HBsAg = 현재 감염 여부
HBeAg = 바이러스 증식의 간접적 표지자
HBV DNA = 바이러스 증식 정도를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
따라서 정답은 ③입니다.
머피 징후(Murphy's sign) — 검사자가 오른쪽 갈비뼈 아래 경계 부위를 엄지로 누른 상태에서 환자에게 숨을 깊게 들이쉬게 할 때, 통증으로 인해 흡기가 갑자기 중단되는 징후. 급성 담낭염의 전형적인 신체검진 소견이에요.
총담관결석 — 담낭에서 생성된 담석이 총담관 내에 존재하는 상태를 말해요. 무증상일 수도 있지만, 담도 폐쇄를 유발하면 황달, 담관염, 췌장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요.
ERCP(내시경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 —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한 후 유두부를 통해 담관과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하여 병변을 관찰하고, 결석 제거나 스텐트 삽입 등 중재적 시술을 시행하는 검사법이에요.
도쿄 가이드라인(Tokyo Guidelines) — 급성 담관염 및 담낭염의 진단 기준과 중증도 분류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제 진료 지침이에요. 중증도에 따라 초기 치료(항생제, 배액술 등)와 수술 시기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을 제시해요.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 간세포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효소로, 간세포가 손상되면 혈중으로 유출되어 수치가 상승해요. 간염, 지방간, 약물성 간손상 등에서 주로 증가하지만, 담도 폐쇄 시에도 AST와 함께 상승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