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남자가 6일 전부터 시작된 전신 피로감과 식욕저하로 내원하였다. 2일 전부터 소변색이 짙어지고 눈이 노랗게 변하였다. 평소 건강하였으며 간질환으로 치료받은 적은 없다. 신체검사에서 공막 황달과 오른쪽 윗배의 경미한 압통이 확인되었다. 검사소견은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진단은?
[혈액화학검사]
• AST 638 U/L (참고치 10–40)
• ALT 914 U/L (참고치 7–40)
• ALP 168 U/L (참고치 40–130)
• 총 빌리루빈 4.2 mg/dL (참고치 0.2–1.2)
[바이러스 간염검사]
• HBsAg: 양성
• anti-HBs: 음성 (<10 mIU/mL, 보호항체 기준 ≥10)
• IgM anti-HBc: 양성
• anti-HAV IgM: 음성
• anti-HCV: 음성
1급성 A형 간염
2급성 B형 간염✓ 정답
3만성 B형 간염
4급성 C형 간염
5자가면역간염
해설
HBsAg이 양성이면서 IgM anti-HBc가 양성이므로 급성 B형 간염에 해당합니다. 특히 IgM anti-HBc는 최근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을 시사하는 중요한 혈청학적 표지자입니다.
핵심 해설
환자는 피로감, 식욕저하, 짙은 소변과 황달이 급성으로 발생하였으며 AST와 ALT가 현저하게 상승하여 급성 간염에 합당한 소견을 보입니다.
HBsAg 양성은 현재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와 함께 IgM anti-HBc가 양성이므로 최근 발생한 급성 B형 간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anti-HBs는 B형 간염에서 회복된 이후 또는 예방접종으로 면역이 형성된 경우 양성으로 나타납니다. 현재 anti-HBs가 음성인 것도 급성 감염의 혈청학적 양상에 부합합니다.
또한 anti-HAV IgM과 anti-HCV가 음성이므로 A형 및 C형 간염을 뒷받침하는 소견은 없습니다.
따라서 가장 적절한 진단은 급성 B형 간염입니다.
정답 근거
급성 간염 증상
+ AST/ALT 현저한 상승
+ HBsAg(+)
+ IgM anti-HBc(+)
+ anti-HBs(-)
→ 최근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 급성 B형 간염
따라서 정답은 ② 급성 B형 간염입니다.
혈청-복수 알부민 기울기 (SAAG, Serum-Ascites Albumin Gradient) — 혈청 알부민에서 복수 알부민을 뺀 값. 1.1 g/dL 이상이면 문맥압 항진증에 의한 복수를 시사하며, 미만이면 다른 원인(복막 암종증 등)을 의심합니다.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 (SBP, Spontaneous Bacterial Peritonitis) — 간경변증 환자의 복수에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합병증. 복수 천자 검사에서 중성구 수가 250/mm³ 이상이면 진단하며, 즉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문맥압 항진증 (Portal Hypertension) — 간문맥의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상태. 간경변증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복수, 식도 정맥류, 비장 비대 등을 유발합니다.
난치성 복수 (Refractory Ascites) — 충분한 이뇨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조절되지 않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최대 용량을 사용할 수 없는 복수 상태입니다. 반복적인 대량 복수천자나 TIPS가 필요합니다.
간신증후군 (HRS, Hepatorenal Syndrome) — 진행된 간질환 환자에서 신장의 해부학적 이상 없이 기능적으로 신부전이 발생하는 상태. 혈청 크레아티닌 상승, 핍뇨 등을 보이며 테를리프레신과 알부민 병합 치료를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