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심한 피로와 황달을 주소로 내원한 52세 남성입니다.
Pathognomonic! 검사 결과에서
아스파르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AST) 1,250 I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ALT) 1,480 IU/L로 1,000 IU/L 이상의 현저한 상승을 보여
급성 간염(Acute hepatitis)의 간세포 손상 패턴이 명확합니다. 여기에 바이러스 혈청 검사에서
IgM anti-HAV가 양성이므로
급성 A형 간염(Acute hepatitis A)으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알코올성 간염(Alcoholic hepatitis)은 AST/ALT 비율이 보통 2:1 이상이고 AST가 500 IU/L를 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환자가 알코올 섭취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②번
윌슨병(Wilson disease)은 만성 간질환이나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하며, 알칼리인산분해효소(ALP)가 낮고 AST, ALT가 이렇게까지 급격히 상승하지 않습니다. ③번
자가면역성 간염(Autoimmune hepatitis)은 항핵항체(ANA)나 항평활근항체(anti-smooth muscle antibody)가 양성이어야 하는데, 이 환자는 모두 음성입니다. ④번
급성 B형 간염(Acute hepatitis B)은 HBsAg이 양성이고 IgM anti-HBc가 양성이어야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급성 간염이 의심될 때는 우선 AST, ALT, ALP, 빌리루빈으로 간손상 패턴(간세포성 vs 담즙정체성)을 확인합니다. 그 후 바이러스 표지자(HAV, HBV, HCV)와 자가면역 항체를 검사하여 원인을 감별합니다. 이 환자처럼 AST/ALT가 1,000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하고 IgM anti-HAV 양성이면 급성 A형 간염으로 진단하고 대증 치료를 시행합니다.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AST/ALT | 특징적 소견 |
|---|
| 급성 A형 간염 | 1,000 이상 급상승 | IgM anti-HAV 양성 |
| 급성 B형 간염 | 1,000 이상 급상승 | HBsAg 양성, IgM anti-HBc 양성 |
| 알코올성 간염 | 500 이하, AST/ALT > 2 | 알코올 섭취력, GGT 상승 |
| 자가면역성 간염 | 다양함 (종종 1,000 이상) | ANA, anti-SMA 양성 |
약물 포인트
급성 A형 간염은 대부분 자연 치유되므로 특별한 항바이러스제 치료 없이 보존적 치료(안정, 충분한 영양 공급)를 합니다. 간독성 약물은 피해야 하며, 프로트롬빈시간(PT)이 연장된 중증 간염에서는 비타민 K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KMLE 족보 암기법
AST, ALT 수치가 1,000을 훌쩍 넘으면 "A야! B야! 약(약물) 먹었니? 독(독성)하네!"로 암기합니다. A: A형 간염, B: B형 간염, 약: 약인성 간손상, 독: 독성 간손상(버섯, 사염화탄소 등)을 의미합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급성 간염 진단에 간생검이 필요했으나, 현재는 혈청학적 검사로 대부분 진단이 가능합니다. 프로트롬빈시간 연장은 간합성 기능 저하의 지표로, 급성 간부전 진행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데 중요합니다. A형 간염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하며,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이 권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