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남자가 3개월 전부터 지속되는 혈변과 잔변감으로 병원에 왔다. 최근 배변 횟수가 증가하였고 3개월 동안 체중이 4 kg 감소하였다. 혈압은 126/78 mmHg, 맥박은 82회/분, 호흡수는 17회/분, 체온은 36.7℃이다. 직장수지검사에서 항문연으로부터 약 2 cm 상방에 단단한 종괴가 만져졌다. 대장내시경 조직검사에서 직장 선암이 확인되었다. 병기 평가를 위해 시행한 복부 CT에서 간 우엽에 3.2 cm 크기의 단일 전이 병변이 관찰되었으며, 다른 장기의 원격전이는 없었다. 간 병변은 절제가 가능한 위치에 있었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검사]
• 혈색소 10.7 g/dL (참고치: 13.0~17.0)
• 백혈구 7,400/mm³ (참고치: 4,000~10,000)
[혈청화학검사]
• 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28 U/L (참고치: 10~40)
•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25 U/L (참고치: 7~40)
• 총빌리루빈 0.8 mg/dL (참고치: 0.2~1.2)
[종양표지자]
• CEA 24 ng/mL (참고치: <5)
1항암화학요법 단독
2복회음절제술
3간전이 절제술
4복회음절제술 및 간전이 절제술✓ 정답
5고식적 결장루술
해설
하부 직장 선암과 간의 단일 전이가 확인되었으나 다른 원격전이는 없고 간전이 병변도 절제 가능하다.
절제 가능한 원발 직장암과 제한적인 간전이가 있는 경우 원발 종양뿐 아니라 간전이 병변에 대해서도 근치적 절제를 고려할 수 있다.
이 환자는 항문연 2 cm 상방의 하부 직장암이므로 복회음절제술이 필요하며, 절제 가능한 단일 간전이에 대해서도 간전이 절제술을 시행한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혈변과 잔변감이 있으며 조직검사에서 직장 선암이 확인되었다. 종양은 항문연에서 약 2 cm 상방에 위치한 하부 직장암이다.
또한 복부 CT에서 간에 3.2 cm 크기의 단일 전이가 발견되었다. 다른 장기의 원격전이가 없고 간전이 병변 역시 절제 가능한 상태이다.
대장·직장암에서 간전이가 존재한다고 해서 모든 환자에서 수술이 배제되는 것은 아니다. 간에 국한된 전이 병변을 완전히 절제할 수 있는 경우 원발암과 전이 병변에 대한 근치적 절제를 고려할 수 있다.
이 환자의 원발암은 항문에 매우 가까운 하부 직장에 위치하므로 복회음절제술이 적절하며, 절제 가능한 단일 간전이도 함께 수술적 치료 대상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가장 적절한 치료는 복회음절제술 및 간전이 절제술이다.
정답 근거
• 조직검사에서 직장 선암
• 항문연 2 cm 상방의 하부 직장암
• 간에 국한된 단일 전이
• 다른 장기의 원격전이 없음
• 간전이 병변의 완전 절제가 가능함
→ 원발 직장암과 간전이 모두 수술적 절제 가능
→ 복회음절제술 + 간전이 절제술
구불결장(Sigmoid colon) — 하행결장과 직장 사이에 위치한 S자 형태의 대장 부분. 대장암이 호발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림프절 곽청술(Lymph node dissection) — 암 수술 시 종양 주변의 국소 림프절을 포함한 지방 조직을 한 덩어리로 제거하는 수술 기법. 병리학적 병기 결정 및 국소 재발 방지가 목적입니다.
암배아항원(CEA, Carcinoembryonic Antigen) — 대장암에서 예후 예측, 치료 반응 평가, 재발 감시에 사용되는 종양 표지자. 정상 수치는 일반적으로 5 ng/mL 미만입니다.
보조 항암화학요법(Adjuvant chemotherapy) — 근치적 수술 후 잔존할 수 있는 미세 전이를 제거하여 재발률을 낮추고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항암 치료입니다.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 점막하층을 박리하여 위장관의 초기 병변을 일괄 절제하는 내시경 시술. 림프절 전이 위험이 낮은 조기 위암/대장암에서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