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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관
문제

68세 남성이 2일 전부터 시작된 좌하복부 통증과 발열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평소 변비가 심해 식이섬유를 꾸준히 섭취해왔다. 활력징후는 혈압 130/80 mmHg, 맥박 98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8.2도이다. 신체검진에서 좌하복부 압통이 뚜렷하며 반발통은 없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 백혈구 14,200/mm³ (호중구 82%), 혈색소 13.5 g/dL, 혈소판 280,000/mm³
C반응단백질 8.2 mg/dL (참고치, ~0.5)
영상: 복부 CT에서 S자결장에 다발성 게실과 함께 주변 지방조직 침윤 및 장벽 비후 소견이 관찰되며, 농양이나 천공은 보이지 않는다.
해설
CT에서 합병증(농양, 천공)이 없는 급성 게실염이 확인되었고, 전신 염증 반응(발열, 백혈구 증가, CRP 상승)이 동반되어 입원 후 금식 및 정맥 항생제 치료가 우선이다. 경구 항생제는 경증에만 적용하며, 수술은 천공이나 농양 등 합병증이 있을 때 고려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발열, 좌하복부 압통, 백혈구 증가(14,200/mm³), CRP 상승(8.2 mg/dL)의 전신 염증 소견과 함께 복부 CT에서 S자결장 게실염(Diverticulitis of sigmoid colon)에 합당한 장벽 비후 및 주변 지방조직 침윤이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농양이나 천공 같은 합병증은 동반되지 않았습니다.
핵심! 합병증이 없는 급성 게실염(Acute diverticulitis)이라도 전신 증상이 뚜렷한 경우, 경구 항생제로는 충분한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장을 쉬게 하는 금식(NPO) 및 염증 반응을 신속히 조절할 수 있는 정맥 항생제(IV antibiotics) 투여를 위해 입원 치료가 가장 적절합니다. 이는 장내 세균총(주로 그람 음성균 및 혐기성균)을 효과적으로 제압하여 농양 형성이나 천공으로의 진행을 막기 위한 표준 치료 원칙입니다.
감별 포인트! ③번 경구 항생제는 전신 염증 반응이 경미하고 구역/구토 없이 경구 섭취가 가능한 '경증(mild)' 게실염에서 고려하는 외래 치료 원칙입니다. 이 환자처럼 발열과 현저한 백혈구 증가를 동반한 경우에는 부적절합니다. ①번과 ②번 수술적 치료는 게실염의 합병증(농양, 천공, 복막염, 누공 형성 등)이 발생했거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 적응증이 됩니다. CT상 이러한 소견이 없으므로 우선적인 선택이 아닙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8세 남성, 2일 전 시작된 좌하복부 통증과 발열. 평소 변비 병력 있으며, 활력징후에서 빈맥과 발열 확인. 신체검진상 좌하복부 압통 뚜렷하나 반발통은 없어 복막염 가능성은 낮음. 혈액 검사상 백혈구 증가 및 CRP 상승, CT상 합병증 동반되지 않은 S자결장 게실염 확인.
치료 계획: 1. 입원 치료 결정: 금식(NPO) 및 충분한 정맥 수액 공급. 2. 항생제 선택: 그람 음성균과 혐기성균을 동시에 커버할 수 있는 정맥 항생제 병합 요법 (예: 3세대 세팔로스포린 + 메트로니다졸, 또는 피페라실린/타조박탐 등). 3. 추적 관찰: 48~72시간 내 임상 증상 및 검사실 소견 호전 여부를 평가하고, 호전 시 식이를 천천히 진행하며 경구 항생제로 전환한 뒤 퇴원 계획 수립.
레지던트 선배의 팁: 게실염 문제에서 수술을 바로 생각하기보다는, '합병증 유무'와 '전신 상태'를 먼저 평가하는 것이 중요해요. CT 판독지에 "농양 없다(no abscess), 천공 없다(no perforation)"라는 문구가 보이면, 보존적 치료가 1차 선택지라는 걸 떠올리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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