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세 남자가 2일 전부터 발생한 오른쪽 무릎 통증과 부종으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당뇨병과 만성콩팥병으로 치… | 마이메르시 MyMerci
류마티스
문제
71세 남자가 2일 전부터 발생한 오른쪽 무릎 통증과 부종으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당뇨병과 만성콩팥병으로 치료 중이다. 내원 당시 체온은 39.1℃였으며, 오한을 동반하였다. 신체검진에서 오른쪽 무릎은 발적, 열감 및 심한 압통이 관찰되었고 관절 운동이 현저히 제한되어 있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그람염색에서 그람양성알균이 관찰되었다. 다음 중 가장 적절한 치료는?
감염관절염이 의심되면 즉시 경험적 정맥 항생제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람양성알균이 확인된 경우 반코마이신이 적절한 초기 치료입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급성 발열성 단관절염, 관절액 내 고도의 호중구 증가, 포도당 감소, 단백질 증가 및 그람양성알균 확인 소견으로 감염관절염에 해당합니다. 감염관절염은 수일 내에도 연골 파괴가 발생할 수 있는 응급질환이므로 즉시 항생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황색포도알균, 특히 MRSA 가능성을 고려하여 반코마이신을 경험적으로 투여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반코마이신은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억제하는 항생제입니다. 특히 MRSA를 포함한 그람양성균에 효과적이며, 감염관절염에서 가장 흔한 원인균인 황색포도알균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감염관절염에서는 항생제 투여와 함께 반복적 관절 배액 또는 수술적 배농을 고려하여 관절 파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인공관절 주위 감염 (Prosthetic Joint Infection, PJI) — 인공관절 치환술 후 발생하는 감염 합병증으로, 생물막 형성이 핵심 병리 기전이며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여 치료 전략이 달라짐
생물막 — 세균이 인공물 표면에 부착하여 다당류 기질을 분비하며 형성하는 구조물로, 항생제 침투를 막고 균을 보호하여 만성 감염의 원인이 됨
2단계 교체술 (Two-stage Revision Arthroplasty) — 1단계로 감염된 인공관절을 제거하고 항생제 함유 시멘트 스페이서를 삽입한 후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고, 감염이 완치된 것을 확인한 후 2단계로 새로운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법
코아귤라제 음성 포도알균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us, CoNS) — 피부 상재균으로 인공물 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이며, 메티실린 내성률이 높아 MRCNS로 확인되는 경우가 많음
리팜피신 — RNA 중합효소 억제제로 생물막 침투력이 뛰어나 PJI 치료에 병용되나, 단독 사용 시 빠르게 내성이 발현되므로 반드시 타 항생제와 병용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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