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급성 발열, 심한 고관절 통증과 특징적인 굴곡/외전/외회전 자세, 그리고 혈액 검사에서 현저한 염증 소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핵심! 관절액 천자 결과
백혈구(WBC)가
92,000/mm³로 극도로 높고,
다형핵백혈구(PMN)가
93%로 우세한 것은
세균성 관절염(Septic arthritis)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따라서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급성 화농성 고관절염(Acute septic arthritis of the hip)입니다.
감별 포인트! 소아 고관절 통증의 감별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Transient synovitis)과 화농성 관절염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Kocher criteria (발열, 체중 부하 불가, ESR ≥ 40 mm/hr, WBC > 12,000/mm³) 중 4개 모두를 만족하는 이 환자는 화농성 관절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관절액 천자에서 균이 동정되면 확진되며, 응급 수술적 배농이 필요한 정형외과적 응급 상황입니다. ⑤번 일과성 활액막염은 보통 경미한 염증 소견을 보이며 관절액 WBC가 훨씬 낮습니다. ①번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은 비만 남아에서 주로 발생하며 염증 소견이 없고, ③번 레그-칼베-페르테스병은 4~8세에 호발하나 염증 소견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④번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 경과를 보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소아 급성 고관절 통증의 접근
1.
응급 감별:
Kocher criteria (발열, 체중 부하 거부, ESR≥40, WBC>12,000) 적용 → 4개 해당 시 화농성 관절염 확률 99% 이상
2.
영상 검사:
고관절 초음파로 삼출액 확인 → 관절 천자 유도
3.
확진 검사: 관절액 천자 (WBC > 50,000/mm³, PMN > 75% 시 화농성 진단)
4.
응급 치료: 즉시 관절 배농 및 경험적 항생제 투여 → 균 동정 후 감수성 있는 항생제로 전환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호발 연령 | 발열/염증 | 관절액 WBC | 특징 |
|---|
| 급성 화농성 관절염 | 전 연령 | 고열, ESR/CRP 매우 높음 | >50,000 (PMN 우세) | 응급 배농 필요, 균 배양 양성 |
| 일과성 활액막염 | 3~8세 | 미열 또는 정상, 경미한 염증 | 5,000~15,000 | 자연 호전, 상기도 감염 후 호발 |
|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 10~15세 (비만 남아) | 없음 | 정상 | 내회전 제한, 엑스레이로 진단 |
| 레그-칼베-페르테스병 | 4~8세 | 없거나 경미 | 정상 | 외전/내회전 제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
약물 포인트
경험적 항생제 선택
- 신생아:
Oxacillin + Cefotaxime (Group B Streptococcus,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커버)
- 2세 미만:
Oxacillin + Cefotaxime (H. influenzae type b 추가 커버)
- 2세 이상:
Oxacillin 또는
1세대 세팔로스포린 (주로 황색포도상구균 타깃)
KMLE 족보 암기법
"고열 통증 화농성, 무열 경미 일과성"
고열과 극심한 통증, 높은 염증 수치 →
화농성 관절염
미열/정상 체온, 경미한 통증, 낮은 염증 수치 →
일과성 활액막염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Kocher criteria는 1999년 제안된 이후 여전히 유효한 선별 도구로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CRP를 추가한 변형 Kocher criteria가 제안되고 있으나, KMLE에서는 기본 4가지 기준(발열, 체중 부하 불가, ESR≥40, WBC>12,000)을 숙지하시면 됩니다. 관절액 천자는 진단과 동시에 치료적 감압 효과가 있어 진단이 의심되면 지체 없이 시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