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Total Hip Arthroplasty, THA)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발생한 만성적인 고관절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체중 부하 시 악화되는 양상과 혈청
C반응단백질(CRP) 수치가
35 mg/L로 상승한 점은
인공 관절 주위 감염(Periprosthetic Joint Infection, PJI)을 강력히 의심하게 합니다.
핵심! 인공 관절 감염이 의심될 때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표준 진단 검사는
관절액 천자 및 배양 검사(Joint fluid aspiration and culture)입니다. 이는 병원체를 직접 동정하여 항생제 선택의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인공 관절 수술 후 통증 발생 시 접근법
1.
병력 및 신체 검진: 통증 양상(급성/만성), 발열, 수술 부위 발적/부종
2.
혈액 검사:
WBC,
ESR,
CRP 측정 (감염 선별)
3.
영상 검사:
X-ray (골용해, 삽입물 해리 확인)
4.
진단적 천자:
관절액 천자 및 배양 →
확진 및 항생제 감수성 확인
5.
수술적 치료: 변연 절제술(Debridement) 및 삽입물 교체 등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주요 임상 양상 | 핵심 검사 소견 |
|---|
| 인공 관절 감염(PJI) | 만성 통증, 체중 부하 시 악화, 발열 가능 | CRP/ESR 상승, 관절액 배양 양성, 방사선상 골용해 |
| 무균성 해리(Aseptic loosening) | 체중 부하 시 통증, 염증 지표 정상 | 방사선상 방사선 투과성 선(radiolucent line), 관절액 배양 음성 |
| 활액막염(Synovitis) | 관절 부종, 경미한 통증 | 관절액 천자 시 비감염성 염증 소견 |
약물 포인트
PJI 치료의 핵심은 수술적 치료와 병행한
장기간 항생제 치료입니다. 경험적 항생제로는
반코마이신(Vancomycin) +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 또는
세페핌(Cefepime)을 조합하며, 배양 결과에 따라 항생제를 조정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인공 관절 수술 후 통증,
"삼상(三相) 검사로 감염을 잡아라!"
- 1상: 혈액 (CRP, ESR)
- 2상: 영상 (X-ray, 필요 시 MRI)
- 3상: 관절액 (천자 및 배양) -
확진!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2018년 Musculoskeletal Infection Society (MSIS) 개정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PJI 진단을 위해 혈청
D-dimer 검사가 새로운 보조 지표로 포함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관절액 배양 검사는 진단의 최종 표준(Gold standard)으로서 그 위치가 확고합니다. 최근에는 배양 음성 PJI를 진단하기 위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법도 도입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