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남자가 2일 전부터 발생한 오른쪽 어깨 통증과 발열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5년 전 인공 슬관절 치환술… | 마이메르시 MyMerci
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90·91회] 메르시 KMLE 의사국가고시 대비 문제은행문제집 보기
류마티스
문제
68세 남자가 2일 전부터 발생한 오른쪽 어깨 통증과 발열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5년 전 인공 슬관절 치환술을 받았으며 현재 당뇨병으로 치료 중이다. 내원 당시 체온은 38.9℃였다. 신체검진에서 오른쪽 어깨는 심한 압통과 열감이 있었고 수동 운동 시에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였다. 검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발열, 급성 단관절염, 높은 ESR 및 CRP, 관절액 내 백혈구 증가와 호중구 우세 소견을 보입니다. 또한 관절액 포도당 감소와 단백질 증가는 감염관절염을 시사합니다. 감염관절염은 수일 내에도 연골 파괴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관절액 채취 후 즉시 경험적 항생제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 환자는 고령, 당뇨병, 인공관절 병력이 있어 MRSA 위험이 높으므로 반코마이신이 적절한 초기 선택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감염관절염에서 가장 흔한 원인균은 황색포도알균입니다. 고령, 당뇨병, 인공관절 병력은 MRSA 감염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코마이신은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억제하여 MRSA를 포함한 그람양성균에 강력한 항균 효과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배양 결과가 나오기 전 경험적 치료로 반코마이신을 시작하고, 이후 배양 결과에 따라 항생제를 조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핵심 개념
결핵성 관절염 — 결핵균이 혈행성으로 전파되어 관절 활막에 감염을 일으키는 만성 육아종성 염증 질환. 폐외 결핵 중 하나로, 주로 단일 관절(특히 체중 부하 관절)을 침범함.
관절액 분석 — 관절 천자를 통해 얻은 활액의 육안적, 현미경적, 생화학적, 미생물학적 검사. 염증성과 비염증성, 감염성과 비감염성 관절염을 감별하는 필수 검사.
중합효소연쇄반응 — 소량의 DNA로 특정 병원체의 유전자를 증폭하여 빠르게 검출하는 분자진단 기술. 결핵 진단에서 민감도가 높고 1~2일 내 결과 확인이 가능함.
림프구 우세 — 관절액 백혈구 감별계산에서 림프구가 50% 이상을 차지하는 소견. 화농성 관절염(호중구 우세)과 달리 바이러스성 관절염, 결핵성 관절염 등에서 관찰됨.
관절 간격 협소 — 방사선 소견으로 관절을 구성하는 뼈 사이의 공간이 좁아진 상태. 관절 연골의 파괴나 소실을 의미하며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감염성 관절염 등에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