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남자가 3일 전부터 발생한 오른쪽 무릎의 심한 통증과 부종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오한과 발열을 동반하였으며 체온은 38.9℃였다. 신체검진에서 오른쪽 무릎은 발적, 열감, 압통이 뚜렷하였고 수동적 관절 운동 시에도 심한 통증을 호소하였다.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진단을 위한 검사로 가장 적절한 것은?
KMLE 핵심 해설
감염관절염은 수 시간에서 수일 사이에 관절 파괴가 진행될 수 있는 응급질환입니다. 발열, 급성 단관절염, 염증수치 상승이 있는 경우 가장 먼저 관절천자를 시행하여 관절액의 백혈구 수, 호중구 비율, 그람염색 및 배양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MRI나 X선은 보조적인 검사이며 진단을 지연시켜서는 안 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감염관절염에서는 세균이 활막 내에서 증식하여 급성 염증반응을 유발합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관절천자를 시행하여 관절액을 분석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관절액 백혈구 수는 50,000/μL 이상, 호중구 비율은 90% 이상으로 증가합니다. 또한 포도당 감소, 단백질 증가, 그람염색 또는 배양검사를 통해 원인균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관절액 검사가 진단의 핵심입니다.
음성 이중굴절 결정(Negatively birefringent crystals) — 편광현미경 검사에서 관찰되는 요산나트륨(Monosodium urate) 결정으로, 빛의 진행 방향과 평행할 때 노란색, 수직일 때 파란색을 띠는 통풍의 특징적 소견입니다.
통풍 — 요산나트륨 결정이 관절 및 주변 조직에 침착되어 발생하는 염증성 관절염으로, 급성 발작 시 극심한 통증, 발적, 부종이 특징입니다.
콜히친 — 미세소관 중합을 억제하여 호중구의 이동과 염증 반응을 차단하는 항염증 약물로, 급성 통풍 발작의 1차 치료제 중 하나입니다.
화농성 관절염(Septic arthritis) — 세균 감염에 의한 관절의 염증으로, 통풍과 유사한 급성 단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어 관절액 그람염색 및 배양을 통한 감별이 필수적입니다.
관절 천자 — 관절강 내에 바늘을 삽입하여 활액을 채취하는 시술로, 급성 단관절염의 원인 감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