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여자가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2개월 전 진행성 위암을 진단받았으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지내고 있었다.… | 마이메르시 MyMerci
혈액
문제
48세 여자가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2개월 전 진행성 위암을 진단받았으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지내고 있었다. 최근 며칠 사이 잇몸 출혈이 반복되었고, 오늘 아침에는 소변이 붉게 변한 것을 확인하였다. 신체진찰에서 양측 하지에 다수의 점상출혈과 반상출혈이 관찰되었다.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핵심 해설
파종혈관내응고(DIC)는 패혈증, 악성종양, 외상, 산과적 합병증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환자는 진행성 위암이라는 강력한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으며, 출혈 증상과 함께 혈소판 감소, PT 및 aPTT 연장, fibrinogen 감소, D-dimer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응고계가 전신적으로 활성화되어 혈소판과 응고인자가 과도하게 소비되는 전형적인 DIC의 검사 소견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파종혈관내응고는 전신적인 응고계 활성화에 의해 발생하는 소비성 응고장애입니다. 악성종양 세포에서 분비되는 조직인자와 염증매개물질은 응고계를 활성화시키고, 이 과정에서 혈소판과 응고인자가 지속적으로 소비됩니다. 결과적으로 혈소판 감소, PT 연장, aPTT 연장, fibrinogen 감소가 발생합니다. 동시에 형성된 혈전을 분해하기 위해 섬유소 용해계가 활성화되어 D-dimer가 증가합니다. 진행성 암 환자에서 이러한 검사 소견이 나타난다면 파종혈관내응고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파종혈관내응고 — 전신적 응고계 과활성화로 미세혈관 혈전증과 응고 인자 소모에 의한 출혈 경향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태.
패혈성 쇼크(Septic Shock) — 감염에 의한 전신 염증 반응으로 저혈압, 장기 부전을 유발하는 생명 위협적인 상태.
신선 냉동 혈장 — 응고 인자를 보충하기 위해 사용되는 혈액 제제로, DIC 출혈 관리에 핵심적임.
분열 적혈구 — 미세혈관 내 혈전에 의해 적혈구가 파괴되어 생긴 파편으로, DIC와 TTP에서 관찰됨.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 ADAMTS13 효소 결핍으로 인한 미세혈관 혈전증으로, DIC와 달리 PT/aPTT와 피브리노겐이 정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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