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급성으로 발생한 이하선(Parotid Gland)의 염증성 종창과 전신 염증 반응(발열, 백혈구 증가증, CRP 상승)이 동반되어 있어
급성 세균성 이하선염(Acute Bacterial Parotitis)이 가장 의심됩니다.
급성 세균성 이하선염은 주로 고령, 만성 질환자, 수분 섭취 부족, 구강 위생 불량 환자에서 발생하며,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이 가장 흔한 원인균입니다. 초음파에서 농양(Abscess)이 확인된 점은 세균 감염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급성 세균성 이하선염의 병태생리는 이하선관(Stensen’s duct)을 통한 세균의 역행성 감염(Retrograde infection)입니다. 타액 분비 감소(탈수, 노화, 약물 등)가 주요 위험 인자이며, 감염 시 급성 발열과 함께 이하선 부위의 발적(Redness), 열감(Warmth), 압통(Tenderness)을 동반한 딱딱한 종창이 특징적입니다. 혈액 검사상 백혈구 증가증과 CRP 상승 같은 급성 염증 반응이 동반됩니다.
오답 분석
1.
감별 포인트! 타석증(Sialolithiasis): 타석(침샘돌)에 의한 폐쇄로 식사 시 반복적인 이하선 부위 통증과 종창이 나타납니다. 급성 염증 소견(발열, 고열, CRP 현저 상승)은 동반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초음파에서 석회화된 결석이 관찰됩니다. 농양이 보이지 않아요.
2.
감별 포인트! 이하선 종양(Parotid Tumor): 보통 무통성(Painless)의 서서히 자라는 종괴가 특징입니다. 염증 소견(발적, 압통, 발열)이 동반되지 않고, 혈액 검사상 염증 수치가 정상입니다. 이 환자의 급성 염증 소견과 맞지 않습니다.
3.
감별 포인트! 쇼그렌 증후군(Sjögren's Syndrome): 자가면역 질환으로 만성적인 구강 건조증(Xerostomia)과 안구 건조증(Keratoconjunctivitis sicca)이 특징입니다. 이하선 종창이 있을 수 있지만 보통 무통성이고 양측성이며, 급성 염증 소견(발열, CRP 상승)은 동반되지 않아요.
4.
감별 포인트! 유행성 이하선염(Mumps): 파라믹소바이러스(Paramyxovirus)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 감염으로 주로 5~9세 소아에서 발생하며, 보통 양측성 이하선 종창이 특징입니다. 이 환자는 60세 고령이고 단측성이며, 급성 염증 수치가 매우 높아 세균 감염 가능성이 더 큽니다. 백혈구 증가증도 유행성 이하선염보다 세균 감염에 더 전형적이에요.
치료 알고리즘
1. 초기 경험적 항생제:
항포도상구균 페니실린(Antistaphylococcal penicillin) 또는
1세대 세팔로스포린(1st generation cephalosporin) 정맥 투여 (예: 나프실린(Nafcillin) 또는 세파졸린(Cefazolin)).
2. 농양 형성 시: 초음파 유도 하
경피적 배액(Percutaneous drainage) 또는 외과적 절개 배액(Incision & Drainage) 고려.
3. 보존적 치료: 수액 공급(Hydration), 타액 분비 촉진(레몬 사탕, 껌 씹기), 온찜질(Warm compress), 진통제.
4. 배양 및 감수성 검사(Culture & Sensitivity) 시행 후 항생제 변경.
한눈에 비교!
| 구분 | 급성 세균성 이하선염 | 유행성 이하선염 |
|---|
| 원인 | 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 | 파라믹소바이러스 |
| 호발 연령 | 고령, 면역저하자 | 소아 (5-9세) |
| 발열 | 고열 (38.5°C 이상) | 미열~중등도 발열 |
| 종창 양상 | 주로 단측성, 발적/압통 뚜렷 | 주로 양측성, 압통 경함 |
| 농양 | 흔함 (초음파에서 확인) | 매우 드뭄 |
| WBC | 증가 (12,000~15,000/mm³) | 정상 또는 약간 증가 |
| 치료 | 항생제 + 배액 | 대증 치료 (수분, 휴식) |
약물 포인트
세균성 이하선염의 1차 경험적 항생제는
나프실린(Nafcillin) 또는
세파졸린(Cefazolin)입니다.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위험이 높은 환자(요양 시설 거주, 최근 입원력 등)에서는
반코마이신(Vancomycin)을 고려해야 합니다.
암기 팁
"세균성 이하선염의 4대 징후: 발적(Redness), 발열(Fever), 압통(Tenderness), 백혈구 증가증(Leukocytosis)" -> 'RFTL' (Red, Fever, Tenderness, Leukocytosis)로 기억하세요. 바이러스성(유행성)은 이 중 압통이 덜하고 양측성인 점이 포인트입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KMLE에서는 '단측성 이하선 종창 + 발열 + 압통 + 고령'이 나오면 급성 세균성 이하선염을, '양측성 + 소아 + 유행 시기'가 나오면 유행성 이하선염을 고르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초음파에서 '농양' 유무도 중요한 감별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