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8세 여성이 양쪽 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져 내원합니다. 통증은 없으며, 최근 몇 주간 지속되었습니다. 과거력상 특이사항 없으나, 아침에 손이 뻣뻣하고 작은 관절의 통증을 호소합니다.
진단적 접근: 1. 신체 검진: 양측 액와부, 경부 림프절의 크기, 압통, 이동성, 경도를 평가. 관절염 소견(부종, 압통) 유무 확인. 2. 기본 검사: CBC, ESR/CRP (염증 지표), 자가면역 항체 검사(ANA, RF, Anti-CCP). 3. 림프절 초음파: 구조 평가. 4. 주의! 전신 증상(발열, 야간 땀, 체중 감소)이 있거나 림프절이 매우 딱딱하고 고정되어 있다면, 악성 종양(림프종)을 배제하기 위해 림프절 생검을 고려해야 합니다.
치료 계획: 원인 질환(예: RA)이 확인되면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NSAIDs, DMARDs 등)를 시작합니다. 림프절 종대는 기저 질환이 조절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림프절 검진 시 '가장 흔한' 원인을 물을 때는 항상 양성/반응성 원인을 먼저 떠올리세요. 젊은 여성의 양측성 림프절 종대, 관절통이 있다면 SLE나 RA를 의심하는 게 첫 걸음입니다. 하지만, 'Red Flag' 증상(통증 없음, 빠르게 커짐, 딱딱함, 고정)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생검을 권유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