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여자가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3일 전 제왕절개로 출산하였으며, 출산 직후 대량 출혈이 있어 수혈을 받… | 마이메르시 MyMerci
혈액
문제

32세 여자가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3일 전 제왕절개로 출산하였으며, 출산 직후 대량 출혈이 있어 수혈을 받았다. 오늘부터 질 출혈이 다시 증가하였고, 정맥주사 부위에서도 지속적인 출혈이 관찰되었다. 신체진찰에서 양측 하지에 다수의 점상출혈이 관찰되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검사:

Hb 8.2 g/dL (12-16)
Platelet 38,000/µL (150,000-400,000)
PT 25초 (11-15)
aPTT 59초 (25-40)
Fibrinogen 64 mg/dL (200-400)
D-dimer 16.8 mg/L (0-0.5)
해설
산과적 합병증 이후 발생한 출혈, 혈소판 감소, PT/aPTT 연장, fibrinogen 감소는 DIC를 시사합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산과적 합병증은 DIC의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특히 태반조기박리, 양수색전증, 산후 대량출혈 등은 응고계를 강하게 활성화시켜 DIC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환자는 출산 후 출혈이 지속되고 있으며 혈소판 감소, PT 및 aPTT 연장, fibrinogen 감소, D-dimer 증가가 관찰됩니다. 이는 응고인자와 혈소판이 지속적으로 소모되는 DIC의 전형적인 검사 소견입니다. 후천성 혈우병의 경우 aPTT만 연장되는 경우가 많고, 혈소판 감소나 fibrinogen 감소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산과적 DIC에서는 조직인자(tissue factor)가 대량으로 혈류에 유입되어 응고계가 급격히 활성화됩니다. 이로 인해 전신 미세혈전이 형성되고 혈소판과 응고인자가 과도하게 소비됩니다. 결과적으로 혈소판 감소, PT 연장, aPTT 연장, fibrinogen 감소가 발생하며, 형성된 혈전이 분해되면서 D-dimer가 증가합니다. 출산 직후 지속적인 출혈과 이러한 검사 소견이 동반되면 파종혈관내응고를 가장 먼저 진단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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