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남자가 하루 전부터 소변 색이 짙어지고 소변량이 감소하여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이틀 전 무리한 크로스…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장
문제

24세 남자가 하루 전부터 소변 색이 짙어지고 소변량이 감소하여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이틀 전 무리한 크로스핏 운동을 3시간 이상 시행하였으며, 이후 양쪽 허벅지와 종아리에 심한 근육통이 발생하였다. 신체진찰에서 혈압은 124/78 mmHg, 맥박은 84회/분, 체온은 36.8℃였다. 검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기 치료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 백혈구: 8,900/μL (4,000-10,000)

• 혈색소: 15.2 g/dL (13.0-17.0)

• 혈소판: 248,000/μL (150,000-400,000)

• BUN: 32 mg/dL (8-20)

• Creatinine: 2.0 mg/dL (0.6-1.2)

• Potassium: 5.6 mEq/L (3.5-5.0)

• CK: 18,500 U/L (30-200)

• AST: 420 U/L (10-40)

• ALT: 165 U/L (10-40)

소변검사는 다음과 같다.

• 잠혈: 3+

• 적혈구: 0-1/HPF

• 단백: ±

해설
격렬한 운동 후 CK가 현저히 상승하고 잠혈 양성이지만 적혈구가 거의 없어 횡문근융해증에 의한 급성콩팥손상이 의심됩니다. 가장 중요한 초기 치료는 충분한 등장성 수액 공급입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환자는 과도한 운동 후 심한 근육통, CK의 현저한 상승, 잠혈 양성이지만 현미경적 혈뇨가 없는 소견으로 횡문근융해증에 의한 미오글로빈뇨가 의심됩니다. 미오글로빈은 세뇨관 독성을 일으키고 원주 형성을 촉진하여 급성세뇨관괴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는 신혈류를 유지하고 미오글로빈을 희석·배출하기 위해 0.9% 생리식염수를 충분히 투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횡문근융해증에서는 근육세포가 파괴되면서 미오글로빈이 대량으로 혈중에 유리됩니다. 미오글로빈은 세뇨관 내에서 원주를 형성하고 직접적인 세뇨관 독성을 유발하여 급성세뇨관괴사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초기 치료는 0.9% 생리식염수를 적극적으로 투여하여 신혈류를 유지하고 미오글로빈의 농도를 낮추며 배설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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